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에릭남

자기다움 sayings #12.

"그는 틀을 깨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고,
상대를 칭찬하고, 그 사람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센스 있는 선물도 준비한다.
과거 중학교 때 얼굴에 침을 뱉은 사람들도 있었다고 할 만큼
괴롭힘을 당했지만,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했다.
싸운다 해도 좋을 게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대신 대화로 노력했고,
괴롭힘 마저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 태도가 지금의 그를 좋은 인터뷰어로 만든 것 아닐까."  


- 에릭 남이 영어로 사람을 사로잡는 법, <ize>


'괜찮은' 사람 하나를 찾았다.
'위탄' 출신의 가수인줄도 몰랐고,
그렇게 많은 내한 여배우를 인터뷰한 줄도 몰랐다.


우연히 그에 관한 기사를 읽고,
한달음에 그에 관한 인터뷰와 기사들을 모조리 훑어보면서
문득 이런 친구가 곁에 있었으면,
이런 남자애를 우리 딸이 데려왔으면,
우리 아들이 이렇게 멋지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밀물처럼 밀려들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자신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분명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결국 가장 곁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얘기를 듣는다.


"그 에너지가 어디서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에릭하고 같이 있으면 확실히 뭔가 굉장히 좋은 에너지가 느껴져요."

- '에릭남'의 룸메이트 Capalbo


바로 건강한 '자존감',
자기답게 사는 사람이 가진 힘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배상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