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 sayings #17.
“마지막 순간까지 갈등했다. 후회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외길뿐이라는 느낌이었다. 희망과 활력을 잃은 아이들이 순식간에 바뀌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아이들 대부분이 비슷한 실정일 텐데 내가 이걸 못 하고 죽으면 후회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몰랐으면 모를까, 구명대를 던지면 저 아이들이 살아날 수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 외면할 수 없었다. 피하면 범죄라는 생각도 들었다.”
- 정찬필, ‘미래교실네트워크’ 사무총장 (전 KBS 피디)
어찌보면 이 미련하고 무모한 선택이
여러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을거란 확신이 든다.
안정적인 직장보다, 주변의 시선보다
마음 속 깊은 곳의 소리에 화답하는 삶에 응원을 보내며.
p.s. '거꾸로 교실'을 다시 봐야겠다.
(*이미지 출처: 단비뉴스 https://goo.gl/nZDf2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