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59년, 피스코리아는 부산 영도의 작은 집 앞마당에 놓인 스테이플러 침 만드는 기계 1대로 회사를 시작했다. 기술력, 자원 모든 것이 부족했기 때문에, 제품을 만들려면 과정을 거꾸로 올라가며 직접 연구하는 수밖에 없었지만, 100% 전수 검사를 통해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문구 전문 제조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와디즈)
2. 피스코리아는 1959년 회사 설립 후 61년 동안 스테이플과 스테이플러를 만들어 왔다. 피스코리아는 특히 높은 생산 원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스테이플러를 만들고 있는 유일한 국산 스테이플러 생산 브랜드이다. 스테이플을 만드는 작은 기계 하나로 시작하였지만, 기술력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평화 35호 스테이플러를 대한민국 국민 2.5명 중 1명이 사용해본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만들었다. 6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피스코리아는 어떤 마음으로, 어떤 가치를 위해 스테이플러를 만들었을까? 피스코리아에는 40년 동안이나 스테이플러를 조립한 명장님이 있다. 우리에게는 오래되고 익숙한 사물인 스테이플러가 누군가에게는 삶 자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오브젝트의 사물 : 피스코리아)
3. 1954년 창업한 피스코리아는 1974년 인천으로 이전했고, 문구에서 공업용까지 최고의 기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1973년 '평화 33호 침'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1977년에는 한국 최초로 데스크 타입의 '평화 NO.35 스테플러'를 개발했다. 손에 착 감기는 감촉과 적은 힘으로 가볍게 찍히는 부드러운 사용감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좋은 재료, 우수한 기술, 인체에 맞춘 디자인 결과다. 스테이플러는 금속재 팔과 용수철을 비롯한 20개가 넘는 부속품으로 만든다. 피스코리아는 국내 공장에서 우리의 기술로 국산 재료를 이용해 완성했다. (오마이뉴스, 2023.01)
4. 평안북도 출신인 창업자 신중규는 학업을 위해 10대 후반인 1947년 서울로 오던 도중 인민군에게 붙잡혀 억류되었다가 구사일생으로 탈출하여 서울에 도착했다. 그러나 몇년 뒤 6.25 전쟁이 터졌고 학업을 뒤로한 채 피난을 간 부산에서 문구점을 차렸다. 장사가 상당히 잘 되었으나 1953년 국제시장 대화재 때 가게가 불 타 없어져버렸다. 이후 그는 헌책방을 열었다가 1959년에 스테이플러 침을 만드는 기계를 한대 사서 창업을 했다. 이것이 '평화산업사'다. 회사가 계속 성장하면서 1971년에 본사를 서울로 이전했다. 1991년에는 부도가 나서 매물로 나온 미국의 스테이플러 회사 ACE FASTENER를 인수했다. 1998년에 평화금속, 평화산업, 평화무역 등의 계열사를 합병하여 현재의 '피스코리아'로 이름을 바꾸었고 2003년에 인천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나무위키)
5. '60년을 넘어 100년'을 바라보는 인천의 로컬브랜드 피스코리아는 몇 년 전 최고의 품질과 기술에 아름다움을 더한 '컬러 스테플러'를 개발했다. 오랫동안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도록 무채색 위주로 제품을 만들었는데, 신진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선명하고 상큼한 노랑, 주황, 초록, 파랑, 보라 등의 색을 조합한 한정판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 (오마이뉴스, 2023.01)
6. 피스코리아는 뛰어난 시장성과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제조 산업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오랜 기간 스태플러를 비롯해 가위, 캇터, 클립 등 전문적인 금속 문구 용품을 생산하며 국내 시장의 60%를 점유할 정도로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다. 6.25를 경험한 신중규 회장(79세, 성락성결교회 장로)은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점과 성경 노아의 방주에 나오는 비둘기를 상징하는 평화를 기업 명칭으로 정했다. (CBSTV, 2006.08)
7. 홀혈단신으로 월남한 신중규 회장은 무일푼으로 지난 1959년 부산에서 평화산업사를 설립해 자리를 잡은 다음, 1971년 서울 성수동으로 이전하면서부터 기업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어 인천 주안공장과 남동공장, 물류센터 설립 등 기반을 구축하면서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인천 송림동 본사와 남동공단 제2공장을 비롯해 국내 4개 공장과 해외 3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 해 국내 매출액은 5백억원 규모이다. 피스코리아가 생산하는 스태플 만해도 1500여종이며,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철선과 철판 양은 한 달에 천 5백여 톤에 이른다. (CBSTV, 2006.08)
* '피스코리아' 웹사이트
* 내용 출처
- https://bit.ly/3IfCUk3 (오마이뉴스, 2023.01)
- https://bit.ly/3lP5262 (CBSTV, 2006.08)
- https://bit.ly/3SlwwMY (나무위키)
- https://bit.ly/3r3Tg5y (와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