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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형이 만든 호텔, 에이스호텔

1. Why


“왜 모든 방이 똑같아야 되지?“

“왜 호텔에 배치된 어메니티는 다 비슷하지?”

“왜 숙박비가 비싸야 되지?”

“왜 로비는 저렇게 엄숙하지?”

“왜 직원들은 저렇게 뻣뻣하게 응대하지?”


2. (창업자 알렉스 콜더우드의) Strength


- 클럽의 사장, DJ, 뮤지션까지 많은 친구와 황금 인맥

-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생활, 유행에 밝고 굳건한 취향

- 파티가 일상, 영감을 주고받고 서로의 정보를 공유

- 어메리칸 클래식 컨셉의 루디스 바버샵의 성공 경험

- 프로모션 에이전, 마케팅 에이전시, 음반기획사, 디자인 회사 창업의 경험

- 젊은 지역 분위기로 주변 상권이 부흥, 임대료가 오를 정도의 파급력


3. Core Value


#다양성 #공존 #예술 #진성성 #겸손함 #솔직함 #도시


4. Customer & Desire


다양성을 중요시 여기는 뉴요커들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에 목 마른 사람들

- 새로운에 관심이 많과 감각적인 사람들

놀 줄 아는 사람들



5. Brand Story


알렉스 콜더우드는 노는 형이었다. 매일 밤 시애틀의 물 좋은 클럽을 휘젓고 다녔다. 클럽의 사장부터 DJ, 뮤지션까지 두루두루 친구로 두었다. 훗날 사업 파트너가 될 웨이드 웨이글도 이곳에서 만났다. 알렉스는 항상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었다. 그는 마음에 맞는 친구들이 편안하게 모일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 그때 거리의 이발소가 눈에 들어왔다. 문득 멋진 이발소를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성조기를 내 걸고 전후 시대에 유행했던 가구를 배치했다. 이른바 '아메리칸 클래식'을 컨셉으로 한 이발소였다. 온 몸에 문신을 두른 ‘핫가이’들이 손님을 맞았다. 이렇게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루디스 바버샵’의 탄생했다.


“우리 여기서 호텔이나 해볼까?”


어느 날 루디스 바버샵의 새로운 부지를 물색하던 중 알렉스가 생뚱맞게 호텔 이야기를 꺼냈다. 사실 호텔은 이들의 숙원 사업이었다. 먹고 마시고 쉬는 모든 라이프스타일이 응집된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때마침 시애틀 시내에 나온 구세군 건물을 보자 이들은 몸이 근질거렸다. 그들은 호텔은 조금 더 스케일 큰 바버샵이라고 생각했다. 1999년에 에이스 호텔을 세웠다. 그러나 이건 크나큰 실수였다.


구세군 건물을 인수하면서 그들은 세입자까지 떠안았다. 이들은 변기를 창문 밖으로 던지는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었다 마침 자금도 바닥났다. 새로운 호텔 건물을 짓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런데 이런 제약 조건이 오히려 ‘기회‘로 작용했다. 그들은 구세군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궁여지책이었다. 그러자 역사가 스민 옛 건물과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묘하게 충돌했다. 시대를 앞선 호텔의 색다른 컨셉이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28개의 객실은 연일 매진을 이어갔다.


호텔은 곧 뜨거운 스팟으로 떠올랐다. 포틀랜드, 뉴욕, LA에도 에이스 호텔을 세웠다. 현재 에이스 호텔은 미국, 영국, 일본 등에 11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에이스호텔은 들어서는 곳마다 동네가 변한다.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 그리고 전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성지순례지가 된다.


6. Product & Service


- 미국, 영국, 일본에 11개의 지점


7. Differentiation


새 호텔을 지을 돈이 없어서 구세군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다른 호텔들은 고려조차 않을 상권이 죽은 지역에도 들어간다. 들어가서 바꾸기 때문이다. 거기서 놀다 보면 상권이 살아날 것이라고 믿는다.

똑같은 방이 하나도 없다.

지역성을 느낄 수 있는 로비 인테리어

로비는 낮에 하루 종일 노트북을 켜서 타인과 협업할 수 있지만 밤에는 클럽으로 변한다.

각 지역의 ’이야기‘들로 호텔을 채운다. 그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컨텐츠가 만들어진다.

동네 친구를 사귀면서 호텔 디자인에 참여할 아티스트, 오프닝 파티를 맡길 DJ를 찾는 식이다. 이들이 에이스식 현지화의 동력이 된다.

지역의 자원을 호텔에 들인다. 프틀랜드에서는 ’스텀프 타운‘이라는 커피 로스터리를, 뉴욕에서는 패션 편집재망 ’오프닝 세리머니‘를 입점시켰다. 지역에서 내노라 하는 클럽, 갤러리, 카페, 레스트로랑을 이런 식으로 호텔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숙박객, 외부 방문객, 지역 주민들이 로비에서 만난다.

직원들은 과한 친절을 베풀지 않는다. 편안한 유니폼을 입고 동네 친구 대하듯 고객을 응대한다.

방안에서는 에이스가 엄선한 LP를 감상할 수 있다. 욕실에는 ’아크네’의 목욕 가운, ‘루디스 바버샵’의 샴푸가 놓여져 있다. 호텔과 협업한 브랜드 제품이 판매된다. 

늘 로비를 오픈한다. 직원들은 격의 없는 서비스와 위트로 무장한다. 빈티지스러운 취향으로 호텔을 장식한다.

로비의 화장실은 남녀 공용의 1인용으로 All person Restroom이라는 포용의 메시지가 적혀 있다.


8. Concept


- 로컬 문화의 허브

- 빈티지와 모던함의 라이프 스타일 지향


9. Naming


- 에이스 호텔 / 트럼프에서 가장 높은 숫자이면서 가장 낮은 숫자인 에이스에서 착안, 도심 속에서 모든 형태의 커뮤니티와 유기적 상호작용을 만들어낸다는 의미


10. Logo & Slogan



11.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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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vent & Pro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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