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알디프 티 바(Altdif Tea Bar)’는 이른바 치열한 ‘티(Tea)켓팅’을 일으키는 ‘힙플’이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다섯 타임 각 6명씩, 총 30명만 입장이 가능한데, 매달 완판 행진을 이어간다. 매달 둘째 주 화요일 다음 달 예약이 시작되면 불과 몇 초만에 좋은 시간대는 전부 매진된다. 한 포털사이트 기준으로, 평균 평점이 4.82점에 달할 정도로 고객 만족도도 높다. (IT조선, 2023.01)
2. 이 회사는 누구나 맛있고 건강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스 개념의 차 제품을 처음 시도했다. 자체 개발한 블렌딩 티를 활용한 차 메뉴를 코스로 제공하는 '알디프 티 바'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신규 브랜드인 '크림차'를 출시했다. 식물성 비건 크림, 저칼로리 대체당 등을 활용했다. 또 음료의 베이스와 크림, 당도 등을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국경제, 2022.12)
3. 기본적인 차 메뉴는 홍차부터 허브차까지 열 가지가 넘는다. ‘클래식 홍차’처럼 본연의 맛에 집중한 음료도 있지만 스페이스 오디티, 샹들리에, 비포선셋 등 알디프의 차에 과일, 꿀, 곡류를 활용한 크림이 더해진 메뉴도 눈에 띈다. 최근 트렌드도 놓치지 않는다. ‘슈거 프리’를 찾는 ‘제로 슈머’를 겨냥한 대체당이 바로 그것이다. 더불어 새로운 라즈베리 크림도 선보였다. 콩으로만 만든 것으로 색다른 텍스처와 맛이 특징이다. 크림차 론칭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이 크림은 비건과 저칼로리 대체당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해 '나만의 음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동아일보, 2023.01)
4. 알디프는 제공하는 메뉴, 가게 인테리어와 소품을 매년, 매 계절마다 바뀌는 주제에 맞게 변경한다. 이를테면, 2022년 겨울 시즌에는 ‘한국의 시골집’을 주제로 눈, 귤, 장독대 등 다양한 소품과 미니어처를 전시했다. 고객이 티 코스를 이용하며 사진을 찍을 때 차와 함께 사진에 들어갈만 한 미니어처 같은 것을 함께 디스플레이해서 낸다. 매번 달라지는 주제 덕에 고객 재방문율은 매우 높은 편이다. 실제로 이 대표에 따르면, 알디프 티 바 손님 중 재방문한 손님의 비율은 30%가 넘는다. (IT조선, 2023.01)
5. 알디프 티 바에서는 티 코스를 즐길 수 있다. '티의 가장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목표 아래 2시간 동안 스토리텔링과 함께 티 메뉴 5가지를 제공한다. 3개월마다 시즌 테마가 바뀌기 때문에 3개월마다 다른 티를 만나볼 수 있다. 이같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힘입어 알디프 티 바는 20대 고객 위주의 탄탄한 고정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티 제품, 코스음료, 스토리텔링 연계로 브랜드의 차별화를 꾀했다. 4년간 150종 이상의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 기호 데이터 및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스타트업투데이, 2021.11)
6. 이 대표는 "티 코스에서는 차와 함께, 차에 담긴 독특한 스토리텔링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미리 짜둔 음악 재생목록을 차를 내는 시간에 맞춰 재생하는 등 다양한 장치를 활용한다"며 "2시간 동안 제공되는 미식과 공연이 어우러진 경험으로 즐기는 고객이 많고, 특히 한 시즌에 선보이는 스토리텔링과 음료는 다시는 반복되지 않는 ‘한정판’이라 새로운 느낌을 준다"고 강조했다. (IT조선, 2023.01)
7. 이러한 아이디어에는 화장품 대기업에서 브랜딩,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었던 이 대표의 경험이 반영됐다. 그는 "중국에서 오래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차를 좋아하게 됐다"며 "여기에 제품 기획부터 제품 판매, 소비자 커뮤니케이션까지 회사에서의 경험을 녹여 알디프를 창업했다"고 설명했다. (IT조선, 2023.01)
8. 창업 당시만 해도 일반 커피숍에서 차를 찾는 사람들을 찾아 보기 어려웠는데, 지금 스타벅스 매장에 가보면 자몽 허니 블랙 티 등을 시켜 즐기는 젊은이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주문하는 걸 1시간 동안 계속 지켜본적 있는 데 대략 25%가 커피 대신 차를 주문했다. IR(기업공개) 데모데이에 가서 굳이 차 시장 규모와 시장성을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됐다. 사실 차값이 다른 커피에 비해 고가지만 소비자들은 기꺼이 지갑을 연다. (머니투데이, 2023.01)
9. 요즘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연구하는 트렌드가 비건(채식주의)이다. 이를 위해 우유 대신 식물성 원료로 제조한 아몬드 밀크와 같은 우유 대체품이나 설탕을 대신해 건포도, 무화과 등에서 추출한 알룰로스 등 저칼로리 대체당 옵션을 넣은 티 제품을 개발 중이다. 예컨데 작년 12월초 신규 브랜드 '크림차'를 론칭했는 데 콩을 삶아 크림으로 만들었다. (머니투데이, 2023.01)
10. 알디프 티 바에선 1일 기준 다섯 번의 코스만 진행되며 최대 7명이 동시에 함께할 수 있다. 일렬로 배치된 좌석에 앉아 티 마스터와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제품을 방문자의 동선에 따라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저녁 시작되는 티 바의 예약은 경쟁률이 40:1에 이를 정도로 치열하다고 한다. (동아일보, 2023.01)
11. 공간이 작은 티 바는 단점을 감성으로 메꾼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테마 아래 메뉴는 물론 인테리어 콘셉트부터 배경 음악까지 바뀐다. 지난해는 ‘한국:사계’라는 주제 아래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브랜드만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는 겨울부터 이어지는 ‘복생어미(福生於微)’를 테마로 티 코스가 진행되고 있다. (동아일보, 2023.01)
12. ‘티 바’는 외부 공간과 차단된 느낌을 주도록 설계해 고객이 온전히 알디프의 퍼포먼스와 차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대표는 "고객으로부터 마치 고급 ‘오마카세’에 온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는다"며 "이외에도 알디프 차 제품 정보를 확인하면서 향기를 직접 맡아볼 수 있는 전시공간, 예약 시간보다 일찍 온 고객이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공간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IT조선, 2023.01)
13. 알디프는 자체 연구 기관을 설립하고 독자적인 티 블렌딩 기술과 베버러지 테크닉을 연구해 왔다. 지난해엔 국제 식음료 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이 주관하는 ‘국제 우수 미각 대회(Superior Taste Award)’에 출품한 작품 모두 최고점인 3스타를 수상한 바 있다. (동아일보, 2023.01)
* 내용 출처
- https://bit.ly/44TS3Be (IT조선, 2023.01)
- https://bit.ly/44vYUBi (동아일보, 2023.01)
- https://bit.ly/3DjIAay (머니투데이, 2023.01)
- https://bit.ly/3DixAui (한국경제, 2022.12)
- https://bit.ly/3w5Afnj (스타트업투데이, 20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