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기업 상무로 일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기획 업무에 탁월합니다. 부동산과 주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새벽에도 주말에도 불려 나갑니다.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자신의 일을 하고 싶다고 말은 합니다. 하지만 변화는 없습니다. 사실 기업의 임원이란 언제든 계약 해지될 수 있는 아르바이트와 같은 신분입니다. 글을 쓰고 싶어하지만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마음도 몸도 회사에 묶여있기 때문입니다.
친구에게 제안 하나를 했습니다. 100일 후를 가상의 은퇴일로 잡고 미션을 수행해보란 겁니다. 100일 동안 하루에 한 명씩 회사 사람을 만나보면 어떨까요? 함께 만들었던 성공의 경험을 회고해보는 겁니다. 100일 동안 회사 근처의 맛집을 가보는 건 어떨까요? 이만한 맛집 정보도 없을 겁니다. 100일 간 기획 업무에 관련된 매뉴얼을 써보는 건 어떨까요? 후임이 누가 되든 도움이 될만한 아주 실제적인 책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요즘 50대 초반에게 은퇴란 말은 도무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회사에서 은퇴란 나다운 일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어야 합니다. 어차피 한 번은 해야 할 퇴사입니다. 그렇다면 그 날짜를 기준으로 그게 무엇이든 매일 매일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내용을 글로 기록하는 겁니다. 100일 후에도 퇴사를 하지 않는다면 다시 100일의 도전을 하는 거죠. 그렇게 1000일을 반복한다면 정말 매력적인 책의 주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D-100일, 은퇴 대작전' 참가 방법
1) 일정 :10월 첫째주 월요일부터 100일간
2) 참여 방법: 100일간 자신이 정한 주제로 SNS나 블로그, 브런치 등에 매일 글을 올립니다.
3) 참가비: 50만원 / 단, 자신이 글을 쓴 날짜만큼 환불해드립니다
4) 혜택: 매주 하나씩의 글을 선택해 윤문 및 첨삭해드립니다.
5) 추가 혜택: 100일간 쓴 글의 전체 윤문 작업 및 출간 과정을 가이드해드립니다. (별도 비용)
*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위의 참가 방법을 확인 후 입금을 부탁드립니다.
* 입금까지 확인된 분들은 별도의 단톡방으로 모시고 10월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 입금계좌: 신한 110-185-167814 (예금주 박요철)
* 아래의 링크로 신청 부탁드립니다.
https://bit.ly/3qYXq3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