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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아코메야, 일본유행, 포켓몬고, 렌트더런웨이

매일매일 다섯 브랜드 #17.

경험에서 배울 수 있을까?

일본의 '불황'이라는 경험을 토대로

지금의 '불황'을 뚫어낼 수 있을까?

시장도 문화도 정서도 다르지만

그래도 '불황을 대하는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그래도 무언가 하나는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아코메야

"쌀가게이면서 쌀가게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쌀가게인 아코메야. 아코메야의 성공을 사자비 리그의 자본력과 명성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템을 바라보는 관점을 시장의 성장이 아닌 소재의 속성으로 바꾸고,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균형감각있게 재정의했기 때문에 쌀의 소비량이 줄어드는 시대에도 아코메야가 쌀가게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관점과 접근을 달리한다면 지는 산업 속에서도 뜨는 시장 기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PUBLY


본질을 지키면서

경험을 설계할 수 있다면

아주 오래된 '쌀'이라는 주제도

이렇게 스마트하게 풀어낼 수가 있다.

물론 그만한 시장의 다양성이

전제되어야 가능한 일이지만.


일본유행

“세계 시장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고 각국 시장 특색도 변화하고 있다. 일본 시장의 트렌드를 미리 파악해 시장 진출에 활용하면 시행착오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코트라


그들의 절박함이 만들어냈을

몇 가지 산뜻한 아이디어들.

셀카 드론이 특히 눈에 띈다.

뻔하디 뻔한 셀카의 구도를

한 번에 바꿀 수 있겠구나.


포켓몬 고

"1호선 남영역의 ‘열정도’라는 곳을 운영하는 청년장사꾼은 꼬치집, 열정도 고깃집, 곱상, 열정도 쭈꾸미, 철인 28호, 감자집, 치킨혁명 총 7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포켓몬 고 서비스가 시작된 후 지도를 확인해보니 약 19개의 포켓스톱이 열정도 근처에 있는 것을 확인 후 ‘포켓몬 고 열정도 마을’ 지도를 만들어 SNS에 공유했습니다."


플랫폼은 만들어졌고

그것을 누리는 것이 역량인 시대.


렌트 더 런웨이

"경험을 전시한다"


문제해결이 브랜딩이다.

경험설계가 브랜딩이다.


도깨비

콘텐츠가 답이다.

그 어떤 장애물도

물흐르듯 넘어설 수 있는 것이

바로 콘텐츠만이 가진 숨은 진짜 힘이다.



*사진 출처: 위시빈

https://goo.gl/b5SZ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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