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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감의 발견

오늘은 함께 글 쓰는 모임 '황홀한 글감옥'에서

줌(Zoom) 서비스를 통해 간촐한 중간 모임을 가졌습니다.

글쓰기에 관한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공감이 되었던 건 '글감' 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 매일 한 편의 글을 쓰는 이 모임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건 역시나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재밌는건 그 때부터 글이 늘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글을 쓰기 위해 일상을 자세히 관찰하게 되고

평소 같으면 놓쳤을 대화나 경험을 길어올리게 된다는 거죠.

저는 그게 매일 글 쓰는 습관이 주는 가장 큰 유익이 아닌가 싶어요.

평범한 하루의 일과 속에서 특별한 의미들을 찾아보게 되니까요.

게다가 그 경험을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글감 찾기는 더 쉬워집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글 쓰는 기쁨을 나누고 싶네요.

60일 간의 글쓰기 여정이 끝나는 5월이 되면

또 한 번의 모임을 통해 그 경험들을 더 자세히 나누고자 합니다.

혹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황홀한 글감옥'에 함께 해주세요.

매일 탈옥하는 기쁨과 보람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황홀한 글감옥

(참여코드: pr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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