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번째 소식
월급일 직후 주말, 사건 급증… 술이 주요 원인
경찰, 주말 동안 폭력 사건으로 6명 체포 및 벌금 부과
음주운전 1건 적발, 경찰 폭행 사건 1건 발생
거리·가정·술집 소란 등 총 14건의 신고
덴마크 경찰도 유사 현상 경험, 월급제에서 주급제로 변환 논의 사례 있음
부제: 월요일 아침 경찰 보고가 이토록 심각한 경우는 드물어 – 원인은 늘 술
'25. 3. 3. 08:00 / Áki Bertholdsen 작성
페로 제도 경찰은 이번 주말 동안 이례적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6명이 폭력적인 행동으로 체포 및 벌금 부과를 받았으며, 이들은 모두 술집 안팎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총 7건의 거리 소란 신고, 3건의 술집 난동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경찰은 이번 주말 사건의 공통점이 '모두 술과 관련이 있다.'라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개뿐인 유치장... 조기석방도
현재 Tórshavn 경찰서에는 4개의 유치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토요일 밤에는 너무 많은 인원이 구금되면서 한 명을 조기 석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최대한 사회에 무리가 가지 않을 인원을 석방하고, 도저히 밖에 둘 수 없는 사람을 대신 구금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정 소란
가정 내 소란 신고가 4건 접수되었으며, 그중 한 가정에서는 경찰이 세 차례나 출동해야 했습니다. 경찰은 문제를 일으킨 사람에게 두 차례 기회를 주었으나, 결국 세 번째 방문에서 체포가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주
한편, 음주운전 의심 신고도 접수되었습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신고된 운전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반대로 다른 운전자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되었습니다.
경찰 폭행
경찰을 대상으로 한 폭행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토요일 밤 Tórshavn 시내에서 싸움이 벌어졌고, 경찰이 개입하는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폭행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심각한 폭력은 아니었지만, 경찰을 향한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사건을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페로와 덴마크에서 월급일 직후 주말에 사건사고 급증
경찰은 월급일 직후 주말에 사건·사고가 급증하는 현상이 페로 제도뿐만 아니라 덴마크에서도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덴마크 경찰의 통계에 따르면, 월급이 지급된 후 첫 주말에 폭력, 소란, 성범죄 등이 급증하며, 일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주급제 도입을 논의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주말 경찰 출동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거리 소란 신고 7건
6명 체포
폭력 행위로 인한 벌금 6건
가정 내 소란 신고 4건
술집 내 소란 신고 3건
경찰 폭행 사건 1건
음주운전 적발 1건
원문: https://www.dimma.fo/grein/logreglan-hevur-havt-fullar-hendur-um-vikuskift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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