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AIRBUS)사 A330-300 3대, 싱가포르/방콕 취항준비중
이제 티웨이항공도 중장거리 노선 운항 시작합니다
티웨이항공이 올해 계획대로 유럽 에어버스(AIRBUS)사의 대형 기종, A330-300 3대를 도입했습니다.
2,3월에 각각 1대씩 도입한 두 대는 이미 김포~제주 국내선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정비 이슈로 2주 동안 운항을 못하고 대체기를 투입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보잉사의 B737 기종만 사용해왔기에 겪는 시행착오로 볼 수 있겠습니다.
A330-300은 어떤 비행기인지 아시나요?
항속거리 : 약 11,800㎞
기체 크기 : 복도가 2개인 광동체(Wide-body) 대형 항공기
활용 노선 : 단거리~장거리 모든 노선 활용 가능
화물 적재 : 최대 20톤 가능
대한항공 : 22대
아시아나항공 : 15대
티웨이항공 : 3대
대한항공은 1997년도부터 도입해서 오랫동안 사용해오고 있는 안정성 있는 기체이며,
아시아나항공 또한 2004년부터 15대를 계속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2, 3, 5월에 계획대로 3대를 모두 인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저가항공사, 대형항공기 몇 대나 있어?
진에어 : B777-200ER 4대
티웨이항공 : A330-300 3대
에어프레미아 : B787-9 1대
에어프레미아는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Hybrid Service Carrier)를 표방하긴 하지만,
아직 자리잡지 못해서 큰 범주로는 저가항공사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주항공은 보잉사의 중소형 기체인 B737MAX를 50대 도입할 예정으로,
장거리는 포기하고 4~5시간 거리의 중거리 노선까지만 공략할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저가항공사 중 장거리 노선은 대한항공에서 대형 기체를 리스해서 사용하는 진에어와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 3개 항공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에서 지원을 받아 진에어처럼 운영할 수도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없습니다.
좌석 구성 : 2 CLASS, 347석 (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335석)
5월 28일, 인천 국제공항(ICN) ~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SIN) 노선 취항 예정
5월 29일, 인천 국제공항(ICN) ~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BKK) 노선 취항 예정
올해 몽골 노선 취항 예정
올해 하반기,미국,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취항 예정
일단 4~5시간 중거리 비행을 5월 말부터 시작하는 티웨이항공입니다.
태국과 싱가포르에 먼저 취항하며, 올해 운수권을 확보한 몽골 노선도 취항 준비 중입니다.
호주, 유럽, 미국 등 약 10시간 내외의 장거리 노선은 중거리 노선 운영이 익숙해지면
차차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