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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mes Aug 02. 2023

[1]생성형 AI는 어떻게 도움이 될까?

저출산 고령화시대의 해결사

"AI will not replace you. A person using AI will."

(AI는 사람을 대체하지 않을 것이지만, AI를 사용하는 사람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 말은 유명한 트위터리안인 Santiago@svpino가 올해 초에 트위팅한 말이다.


생성형 AI(ChatGPT 등)는 앞으로 어디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이에 대한 답을 찾아 중장년인 내가 직접 활용하면서 WOW 하고 느낀 점과, 업무나 실생활에서 이렇게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제안을 시리즈 형식으로 이야기해 가고자 한다.


관련 기술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대형 기업 간 주도권 경쟁도 치열하여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내가 사용해 본 현재까지의 결론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활동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임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활용에 있어 크게 2가지 방향성이 있다는 생각이다.

첫 번째가 가장 쉽고 적용하기 용이한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이다.

인건비 절감으로만 오해해서는 안 된다. 물론 2명이 하던 일을 혼자서 할 수 있기도 하지만,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나 활동인데, 전문성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해서 못했던 일과 활동들을 비교적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창의적인 활동의 보조 도구이다.

새로운 기획이나 상상력이 필요할 때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고, 초안까지 만들어 주는 눈썰미 있고 머리 좋은 비서가 옆에서 도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만큼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고, 고민의 시간이 짧아지면서 계획하는 내용의 질도 높아질 것이다.


AI 기술하면 참단 사업을 새로 만들어 내는 창업을 떠올릴 수 있지만, 활용 측면에서만 보면 자신이 축적해 온 지식이나 경험치에 근거하여질문하고 내용을 이끌어 내는 활용 지식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또한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인식될 수도 있지만, 경험으로 쌓인 암묵지가 풍부한 중장년들에게 활용 면에서 더 적합할 수도 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점차 디지털화로 고도화되어 가는 시대에, 나이가 들면 따라가기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 아직까지는 정설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첨단화 될수록 좋은 작업Tool 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고도화되면서, 관련 기술을 몰라도 활용하는 스킬만 익히면 일과 활동의 효율과 폭이 크게 향상되고 넓어질 수 있다는 것은 입증된 사실이다. 새로운 Tool들을 익히기 까지가 다소 어렵고 힘들 뿐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젊은 사람들에게는 개발 관련 기술교육에 보다 비중을 두면서, 중장년 층에게는 첨단 Tool들의 활용 교육을 강화하는 역할분담을 하게 한다면, 일이나 활동의 효율 향상과 더불어 부족해만 가는 생산가능 인구의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심각해져만 가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 인구 부족을 메울 수 있는 해결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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