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일상

_윤소정 생각구독 | 기적을 꿈꾸며

돈이 정말 많으면 하고 싶은 실은 누구나 생각할 수 없지만, 금세 포기해 버리는 이유는 그만한 실력이 없다는 것을 나 스스로 제일 먼저 알기 때문이었다. _윤소정 생각구독 / 기적을 꿈꾸며

돈이 정말 많다면, 꿈꿔왔던 일상들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 필라테스나 요가 같은 정적인 운동을 하고, 반신욕을 즐긴다.

그러고 샐러드와 빵을 건강하게 먹고 신문을 읽으며 정세를 파악한다.

그러고 멋진 외제차를 운전해 나의 돈을 투자할 투자처를 찾거나,

사람들을 만나며 깨끗한 장소에서 점심을 먹으며 정보를 공유한다.

집에 돌아와 클래식 음악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읽는다.

남편과 저녁을 먹고 동네 산책 한 바퀴를 하며 오늘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나눈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오늘의 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렇게 적어보니,

내가 원하는 건 서두르지 않은 편안한 일상이다.

이거하고 저거 하고 촉박하게 시간을 사용하는 게 아니고.

내가 시간을 즐기는 것을 원한다.

"돈 많음 = 일하지 않음" 이겠지만, 어쩌면 일하지 않아도 돈이 돈을 벌고,

그럼에도 생산적인 활동이 이어지기를 원한다.

2달 정도 남은 2025년, 부자의 마음으로 느긋한 일상을 살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