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와 인문학의 부재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만

by 글쓰는 아재
달.jpg 글 읽고 분노하지 마시길, 누군가가 황당한 생각을 했기에 달도 갈 수 있었다




코로나도 그렇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경제 상황은 악화. 이익을 만든다고 '인원 충원 금지'라는 놀라운 발상을 한다. 그 결과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종일 전화통을 붙잡고 있어야 하고, 백신 맞고 타이레놀로 버티며 일한다.


비용 중 인건비가 비중이 가장 높으니 그렇다 치자. 아니, 간단한 산수만 해봐도 그렇다 칠 수 없는 결론이 나온다. 골프 치는 비용만 줄여도 일하는 사람 한 명은 더 쓸 수 있을 테고, 고액 연봉자만 정리해도 일하는 사람 몇 명을 더 늘릴 수 있다. (가성비로 따지면 훨씬 이득이다)


사람이 없으니 한 명에게 업무가 가중될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일을 잘할 수 있을까? 효율은 떨어지고 내부 직원의 불만을 높아진다. 이게 이익을 높이는 길인가? 회사를 사랑하라면서, 조직을 생각하라면서. 그 말에 진심이 눈곱만큼이라도 담겨 있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겠지.


모두 혼자 살겠다고 발버둥 친다. 그러면서 직원을 사랑하는 척한다. 싫으면 싫은 놈이 떠나라고 한다. 이런 나쁜 상황에서도 월급 주는 회사에 감사해야지, 싫다고 말하는 건 그놈이 나쁜 놈이라고 한다. 의도적이라기보다는 무지의 요인이 커 보인다. 진심으로 말하는 거로 봐서 그렇다.


MBA? 경제학? 경영자 수업? 그렇게 고차원적인 문제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휴머니즘도 산수도 없으니까. 인문학도 산수도 부족한 이 사태에 그런 교육은 허세일뿐이다.

매거진의 이전글골목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