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늘도 맑음 Oct 25. 2020

하나님, 그래서요.

그래서 얼마나요.

그래서요,

하루에 몇 분 말씀묵상을 하고

하루에 얼마나 기도를 해야 하는데요?


제가 좀 바쁘긴 한데요, 원하신다면 맞춰보도록 노력해볼게요. 얼만큼을 원하시는데요?



아이야 내가 너를 사랑한단다.

너도 나를 사랑해주겠니?



네 알겠다고요.

그런데, 그래서요, 그래서 얼마나 큐티할까요? 얼마나 기도하면 되는데요?



아이야 내가 너를 사랑한단다.

너도 나를 사랑해주겠니?


.

언제나 근본.

사랑은 현상이 아니라 근본이라는 것을,

늘 잊고 산다.




하나님, 제가 이게 진짜 필요하거든요.

어떻게 해야 주실 건가요?



아이야 내가 너를 많이 사랑한단다.



네네, 그래서요.

주실 건가요? 안 주실 건가요?

꼭 필요해요 저.



아이야 내가 너를 목숨보다 사랑한단다.

작가의 이전글 어쩌면, 죄의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