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에서 출간 작가로...

by 신영환

안녕하세요.


대학에 목숨 걸지 마라(가제) 저자 신영환입니다.

오늘은 "진심으로 바라고 간절하게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실패한 인생으로 살지 않기로 했다"라는 제목으로 4개월 동안 브런치 매거진에 40개 꼭지 글을 완성하며 지난 20년 간 제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두 번의 대학 입시 실패 후 삶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다시 살기로 결심한 후... 20년 가까이 끝없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꼭 다른 사람한테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용기를 가지라고 말이죠. 책으로 글로 그런 메시지를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저처럼 영향력 없는 사람이 책을 쓰면 내 글을 누가 읽어줄까. 혹은 내 경험과 주변 사람들 이야기가 있어서 글의 가치가 떨어지면 어떨까 걱정도 했어요.

근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 1명이라도 내 글을 읽고 용기를 얻고, 마음을 치유하고, 열심히 살아갈 힘을 낸다면 끝까지 써야겠다. 그렇게 다짐하며 마음을 잡았습니다.

솔직히 글솜씨가 화려하지는 않아요. 엄청나게 성공한 것도 아니에요. 그냥 평범하지만, 진솔하게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담았어요.

혹시 투고했는데 출판사에 거절을 당해도 어딘가 내 글을 좋아하는 곳은 있을 거라 믿었어요. 작가의 글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출판사와 작업하고 싶었거든요.

그런 마음으로 출간 기획서를 쓰며 마음에 품어둔 출판사가 있었습니다. 올해 세상에 나온 이지영(빨강머리 앤) 작가님의 <엄마의 소신>이란 책이 너무 좋아서 그 책을 만든 출판사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기획서 중 홍보 아이디어로 인플루언서의 이름을 넣고자 몇몇 분들께 부탁드렸습니다. 다들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내 주변에는 좋은 사람이 많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한 분께는 사실 지금 서사원이라는 출판사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물론 작가의 기획 의도와 출판사 콘셉트가 맞아야 성사가 될 거니 그 점은 염두하라고 하셨죠.

쉽게 말하면 잘 안 될 수도 있다. 그런 말이었죠. ㅎㅎ 근데.... 정말.... 놀랍게도 출판사 대표님께서 제 원고가 마음에 드신다며 바로 계약하자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사실 너무 놀라서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첫 투고한 출판사와 계약이라니... 그것도 내가 바라던 곳에서...!

대표님과 원고 관련 대화를 나누고 구두계약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포스팅하고 싶어서 입이 간지러웠지만 꾹 참고 오늘 진짜 계약서 도장 찍으며 올립니다.

브런치에서 글을 쓰며 작가를 꿈꿨습니다. 한 문장, 한 단어 진심을 담아 글을 썼습니다. 그 진심이 닿아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2020년 마지막 소식은 출간 소식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절대 신뢰한다며 저를 믿고 출판사 대표님 소개해주신 홍현주 박사님, 내년에 꼭 책 나오게 한다고 긍정의 푸시해주신 혼공 샘... 홍보 명단 허락해주신 따스 은주샘, 령돌맘님, 효린 파파님... 께도 공개적으로 감사드려요!

출간되면 읽어보시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되면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소개도 많이 부탁해요 ㅎㅎ

끝으로 출간 소식 눈치채고 그동안의 제 노력과 진심을 공감하며 눈물 흘리며 함께 기뻐해 준 혼공 스쿨 크루 여진 샘도 감사해요.

2020년 한 해 코로나로 많이 힘들었지만, 모두 건강히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건강히 더 행복하게 모두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해피뉴이어♡

작가 신영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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