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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ka DaN Mar 31. 2017

고즈넉한 한옥카페,
슬로카페달팽이에서...

여유를 만끽할수 있는 슬로카페 달팽이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All rights reserved DaN's





 지난주 금요일(24일) 보고싶은 사람이 있어서 정릉천 옆에 위치한 슬로카페달팽이를 방문했습니다. 여기는 제가 작년에 몇개월 몸담고 있던 곳으로 한옥을 카페로 만들 고즈넉한 카페입니다. 기와 지붕과 아담한 마당이 이쁜 곳이기도 합니다.^^


 참, 슬로카페달팽이에서 보고싶었던 사람은 약 한달가량 이곳에서 수고할 동갑내기 바리스타인 철홍씨를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철홍씨는 예전에 같이 농구도 같이 했었는데 제가 사정상 농구 모임에 나가지 않게 되어서 못보게 되었는데, 슬로카페달팽이에서 잠시 근무를 한다고 해서 한걸음에 후다닥 달려갔던겁니다.




 도착해서 요즘 한창 재밌게 가지고 놀고있는 드론을 띄워서 공중에서 카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시각이 달라지니까 사진도 완전 색다릅니다. 주인장인 잘생긴 누나도 무지 좋아했습니다.^___^


 이쁜가요?? 저는 이쁜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찾아가기>




 이미지 촬영과 짧은 영상을 찍은 후에 동갑내기 바리스타인 철홍씨가 만들어준 라떼입니다. 라떼 아트로 하트를 그려줬는데 시간이 지나고 조금 흔들었더니 원이 되었습니다. ㅠㅠ 이쁠때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ㅠㅠ





 밖에 앉아서 이여기를 하다보니 쌀랑해서 카페 안으로 자리를 옮겨서 이야기를 하다 수고한 드론과 달팽이 컵을 나란히 놓고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매빅 프로가 작은줄 알고 있었지만 컵 바로 뒤에 놓고 찍었는데 컵이랑 크기 차이가 별로 없네요. 역시 가성비 좋은 매빅 프로입니다.^^



 


 앉아서 이런저런 주제로 담소를 나누다 보니 식사때가 조금 지났는지 달팽이 주인장님이 배가 고프다고 해물파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주인 누나, 철홍씨, 저 이렇게 3명인데 손큰인 주인 누나는 해물 파전을 저렇게 많이 해왔습니다. 완전 포식을 했습니다.^^

 파전이 흰 밀가루로 만든게 아니라 진주 앉은뱅이밀로 만들어서 더 열심히 맛있게 먹었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옆에있던 김지와 장아찌도 엄청 맛있었다는건 함정입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해물파전 원없이 먹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다시한번 슬로카페 달팽이 주인장인 잘생긴 영미누나와 라떼를 만들어준 철홍씨한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 놀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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