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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ka DaN Apr 19. 2017

조카가 좋아하는 미니언즈, 우유는 큰아빠가 마신다.^^

조카의 장난감이 될 GS25의 미니언즈 우유

글 / 사진 | 관리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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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그친후 창에 맺혀있는 빗방울

 어제는 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비 내리는 날에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면 요런 재미가 있죠. 그래서 저는 비오는 날 외출을 하게 되면 꼭 이런 사진을 한 장 씩 찍습니다. 이웃님들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씩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가 그치고 차 창에 남아있던 빗방을 찍은거네요.^^



하나가 모자란 GS25의 미니언즈 우유

 버스에서 내려 집에 들어오는 길에 GS25 편의점에 들렀더니 이 녀석들이 저를 보면서 웃더군요. 원래 이 녀석들은 '초코, 옥수수, 바나나, 커피 우유' 이렇게 4개가 세트인데 커피 우유가 품절.. 커피 미니언즈가 없지만 먼저 3개를 구입했습니다. 

 

 작년(2016년) 여름인가에 처음 나온 GS25의 미니언즈 우유, 처음에는 밑이 파란색으로 나왔었죠. 이걸로 끝이 날줄 알았는데 갑자기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이 나왔고 2017년 봄이 되자 벚꽃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면 저는 11개를 모았습니다. 아직 벚꽃 시리즈 중 미니언즈 커피가 없습니다. 저녁에 들어온다고 하니 밥 먹고 다시 GS25 편의점에 나가봐야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피규어나 프라모델을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욘석들을 모으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




 저녁을 먹고 엄마마마님이 보시는 드라마를 보다가 12시가 넘어서 편의점엘 갔습니다. 다행히도 하나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 모았다는 기쁨에 자축을 하기 위해 세계 맥주도 4개 구입!! (맥주는 새벽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ㅎㅎㅎ)

 

 드디어 지난해 여름부터 올봄 시리즈까지 12개를 모두 모았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없다는거. 작년 가을에 조카가 놀러를 왔는데 이걸 보더니 실실 웃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 부터 미니언즈 우유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이 우유를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매달 먹는건 아니고 새로운 시리즈가 출시 되면 먹습니다.


 이번에도 다 모았으니까 내용물은 제가 호로록~ 마시고 통은 잘 씻어서 보관했다가 동생이 오면 보내야겠습니다.

 이렇게 분기마다 먹게 될 우유가 생길지 몰랐네요. ㅎㅎ 이번에는 조카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시리즈 까지만 해도 혼자 실실 웃었는데 이제는 몇개월 지났다고 관심이 없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조카가 관심이 없다면 제가 갖고 있어야 겠습니다. ㅎㅎ


 다음에는 어떤 시리즈로 돌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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