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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ka DaN Oct 18. 2016

익숙한 것들에 대한 불편함

곁에 있다 없으면..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익숙해지는것이 참 많습니다.

공기, 물, 주위 사람, 시간 등등..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갑자기 사라진다거나 사용불가가 되면 상당한 불편함이 생기게 됩니다.

공기, 물은 불편함 정도가 아니라 생명에 위험을 느낄수도....^^;;


모니터가 치워진 비 자리

저는 데스크탑이 없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에 모니터를 하나 더 연결해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잘 사용하고 있던 모니터에 문제가 생겨서 서비스 센터에 모니터를 맡겼습니다.

옛부터 '든자린 몰라도 난 자린 안다'는 말이 있듯이 모니터의 빈자리가 횡~~하네요.


이 상태에서 작업을 하려고 하니 상당한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집에서는 습관처럼 두개의 모니터에 다른 프로그램을 띄워놓고 작업을 했었는데 하나로만 작업을 하려니 화면을 이리저리 이동하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그나마 맥은 화면을 여러개로 지정을 해서 사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듀얼이 아닌 단일 모니터에서의 생기는 불편함.


다시 돌아온 모니터
에버노트와 함께

듀얼로 사용하는 모니터 없이 이틀을 지낸 후 느낌은...

'모니터가 있는게 너무너무 고맙다.' 입니다.

고작 이틀이었는데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하기 싫어질 정도의 불편함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환경이 바뀌면 또 달라집니다.

노트북을 갖고 카페에 가게 되면 그때는 또 듀얼 모니커가 없어도 잘 사용 합니다. 희한하죠.


지저분 한 책상

그리고 또 하나.

지저분한 책상...정말 익숙하지만 불편합니다.


익숙한것들을 불편함으로 바꿔야 할 시기가 왔나봅니다.


여러분은 익숙함에 대해 불편한것들이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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