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몬테카를로
유렵 여행 숙소 중 가장 작은 방에, 한 침대에 동현이랑 붙어서 자고, 조식도 주지 않던 곳이었지만-"몬테 카를로"라는 이름 하나와, 탁월한 위치, 다녀온 미선언니의 추천으로 주저없이 선택했던 곳이랍니다.
▶위치가 왜 좋으냐.. '라 파에트 백화점 도보 5분'(갤러리아 약국도 있지요!/한국인 직원분이 계십니다), '바토무슈 선착장'과 '에펠탑'직통 버스 정류장 도보 1분, 파리 시내, '루브르 박물관', '마레지구 등' 주요 관광명소 및 파리 디즈니랜드 가는 기차인 RER-A선 등 주요 노선이 지나가는 '오페라 역(RER-A AUBER역)도보 5분! (심지어... 물랑루즈-몽마르트 언덕 까지 걸어서도 가능합니다!우하하)
파리 북 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큰 길까지 주욱- 직진한후에 오른쪽으로(오페라역 방향)직진을 하면 "이제 나올때 쯤 안되었으려나?"할 때쯤 나옵니다. (도보로 약 20여분/저희는 직접 걸어서 갔답니다..캐리어를 끌고) (*참고로 '몬테카를로'라고 치면 '모나코'에 있는 곳이 나와요! 주의! 인터파크에서 저는 예약했어요 ^^)
생각보다 엄-청 작은 로비, 방 키는 퇴실시 뿐 아니라 외출 시에도 프론트에 맡겨두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이상했는데, 오히려 이 편이 더 편했어요. 프론트 직원분들은 영어도 잘 하시고, 친절하십니다. 짐도 맡아줍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정원이 두 명.. 엄청 좁아용)
▶작은 로비. 옹기종기 모여있다. 물과 커피 자판기도 있음.
▶▶로비에는 파리 여행에 유용한 각종 카탈로그들이 마련되어 있다.
저와 남동생은 더블룸! 방에는 화장대와 간이 옷장, 침대, 작은 욕실이 있습니다. 큰 유리창이 두 개나 있어서 좋았어요. 금고도 있습니다. 따로 슬리퍼는 없습니다. (저는 기내에서 일회용 슬리퍼를 버리지 않고 챙겨가서 유용히 썼어요~)
더블베드라서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둘이 누워도 넉넉하게 여유가 있고, 침구도 참 깨끗하고 푹신했어요. 외출하고 돌아오면 늘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더욱 만족했답니다. (별도로 팁은 주지 않았어요. 물어보니 숙박비에 포함되었으니 괜찮다고 하시네요.)
와이파이도 잘되요. 체크인 시 '와이파이가 몇 개 필요하냐'고 물어본답니다. 저는 동생과 제 핸드폰-해서 두 개라고 하니 각각의 비밀번호가 적힌 용지를 주셨어요.
욕실! 이... 아마 낯설건데요, 샤워부스가 어설프게 막혀있어서.. 동생이 샤워하고 나면 온 사방이 물천지 ㅠ_ㅠ 돗자리 가져간 걸 깔고 썼어요. 하하.
수건은 매일 작은것 한 장, 큰 것 한 장, 보통 사이즈 두 장이 제공됩니다. 저는 따로 빨아서 썼는데, 그래도 별도로 늘 주시더라고요. 감사! 기본 어매니티도 다 있는데... 비누에 거품이 잘 안나요(으엉!) 저는 영국에서 산 러쉬용품이 있어서 그것들을 사용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문이 '욕실문'.굉장히... 허술하다..
▶어매니티. 샴푸&린스 / 티슈 / 바디워시 / 비누 / 구두닦이 (일회용 치약과 칫솔, 두루마리 휴지도 3롤 제공)
체크아웃 시간이 오후 12시라, 마지막 날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미리 짐을 다 싸놓고 걸어서 5분 거리인 라파에트 백화점 구경도 다녀왔어요. (역과의 거리도 가깝고.. 여러모로 만족!) 맞은편에 편의점도 있고, 빵집과 피자집 등 갖가지 먹거리를 파는 식당도 즐비해요(바로 옆집은 중국음식점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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