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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대섭 Feb 22. 2020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

꿈보다 더 멋진 현실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아이돌

  지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작품은 모두가 기다린다. 그리고 흔히 소셜 네트워킹으로 가까워진 지금,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 ‘MAP OF THE SOUL:7’  19곡이 수록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앨범이며, 지난 앨범과 성장기를 한번 정리하는 의미를 가졌다.  곡의 소개는 직접 앨범 소개를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오롯이 내가 느낀 바를 표현하고 싶다.


 제일 감동적인 곡을 뽑으라면, We are bulletpoorf: The Eternal이다. 2020 지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시대의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또다시 그들의  아미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과 미래를 향한 출사표다. 해외에서 무대를 가지는 기념비적인 곳에서도 우리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보다 BTS라는 약자를  많이 사용했는데. 과거에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되기 ,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누군가에겐 조롱에 대상이 되던 시절. 이름이 부끄러운 게 아닌, 자신을 부끄러워하던 아픔이, 이제는 누구보다 스스로에게 떳떳한 이름이 되었다. 그리고  사실에 가장  힘의 원천이 되는 것은 7명에서 시작한 방탄소년단이 이젠 그들의 팬과 함께 가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7 그리고 하나가  아미. 7+1=8 그리고 8 눕히면, 무한이다.   없이 많은 모두가 이제 그들을 자랑스러워한다. 꿈을 꾸던 소년의 현재는 꿈보다  다채롭고, 믿을  없다.


 멤버의 솔로곡을 듣는 즐거움도 가득했다. 타이틀곡 보다, 해당 앨범에 시작과 끝을 준비한 슈가와 제이홉의 솔로곡에서  깊은 고민과 메시지, 울림이 있었다.


 나는 무언가 되고 싶었고, 그게  또는 목표 그리고 형용하기 어렵지만 대단한 무엇이든 되기 위해서 부단하게 노력하던 시절을 말하는 아이돌.


 ‘가장 밑바닥의 나를 마주하는 순간 공교롭게도 여긴 창공이잖아꿈에 다가가며 목표라는 계단을 오르는 지금 느껴지는 고민이 있다.  성장하려고 고통을 겪고 있는 게 나로서는 반성하게 되는 대목이었다. 오늘의 나는 조금  편한 것을 찾고, 아픈 것은 없길 원하지 않았나? 과연 어제의 나와 비교했을  성장했는지 되물었다. 간단하다, 아니다  오늘 제자리에 머물며 무뎌지고,  깊게 밑으로 가고 있다.


 마지막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제이홉의 곡이다. 어깨가 들썩이는 경쾌한 소리들 사이로 담은 메시지는 앞서 느낀 감정들을 정리하게 해 줬다. 저런 감정을 그도 겪었고, 좌절하며 후회 속에도 살아갔던 과거도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냥  자신을 믿고 가는 것을 계속해서 나아가라고 음악을 듣는 모든 이에게 응원을 전한다.


 그가 찾은 길은, 결국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믿어주는 것이다. 매일을 돌아갈  없는 우리는, 지금을 멋지게 살아갈 방법밖에 없다. 때문에 앞으로만 가는 시간 속에서 해야 할 것은 확실하며,   있는 것에는 자주 제한을 둔다. 때문에 나조차 나를 믿지 못하고 좌절하고, 주저앉는 부끄러운 날도 있을  있다.


 꿈을 꾸는 사람,  멋진 현실을 개척하는 사람  객관식에서 우리는 매일 선택할  있다. 매일의 선택이 모여서 분명하고, 확실한 내일이  것을 믿자.


 BTS보다  멋진 이름, 방탄소년단이  삶에 음악으로 주는 메시지가 오늘 하루에도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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