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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Apr 13. 2022

"페라리도 주춤하죠" 전기차라고 무시 못할 성능 수준

지금은 전기차의 시대라고 할 정도로 여러 제조사에서 새로운 전기차들을 출시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주로 고려하고 있지만, 몇몇 제조사들은 온전히 전기차의 최고 속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곧 개최될 뉴욕 오토쇼에 데뷔를 앞두고 있는 하이퍼 전기차로 불리는 고성능 전기차와 현재 가장 빠른 전기차라고 불리는 리막의 ‘네베라’도 있다. 최대 주행거리가 아닌 최고 속도를 더 중요시하는 하이퍼 전기차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정의선의 픽 

리막 네베라

리막은 크로아티아의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로 최근 리막의 ‘네베라’가 영국 탑기어애서 ‘최고의 전기 퍼포먼스 카’로 선정되었다. 탑기어 부편집장은 네베라에 대해 “놀랍도록 인상적인 마스터 클래스”라며 “겉모습만으로는 직접 경험하기 전까진 네베라를 알 수 없다.”라고 극찬했다.


네베라는 2018년도에 컨셉이 공개되어, 현재 150대만 생산된 모델이다. 네베라는 최대 마력 1,914마력에 최대 토크 240.6kg.m의 힘을 가진 미친 성능의 전기차다. 여기에 2단 변속기가 적용되어 가장 빠른 속도로 최적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힘을 가진 네베라는 제로백이 무려 1.85초로 내연기관차에서 절대 볼 수 없는 수치들을 가지고 있는 괴물이다.


→ '정의선의 픽' 현대차가 눈여겨보는 전기차 회사 

현대차도 투자한 그 전기차 회사, 국내에 1,000마력 넘는 하이퍼카 출시한다고?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일 데우스의 빈

리막의 네베라를 견제할 모델로 데우스의 ‘빈’은 처음 선보이는 하이퍼 전기차다. 아직 어떠한 제원과 성능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지만 한국 기준 14일 뉴욕 오토쇼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으로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데우스에 따르면 “성능과 럭셔리한 퍼포먼스 그리고 독보적인 혁신적인 차”일 것이라고 자부했다.


또한 데우스의 공식 보도 자료에 따르면, 모터레이스의 강자 ‘윌리엄스’와 자동차 디자인의 대가 ‘이탈디자인’과 협력으로 순수 전기 하이퍼카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지만 아직까진 공식적인 정보가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데우스 ‘빈’에 대해 “사실상 데우스의 전기차 개발이 완벽하게 완료된 상황이라고 볼 수 없다”며 “뉴욕 오토쇼를 통해 보이는 게 있어야 데우스에 대해 이야기할 거리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안그래도 비싼 에스터마틴 가격이 미쳤습니다

“강남 아파트 팔아도 못산다” 애스턴마틴이 생산한 괴물같은 하이퍼카

사실 현재 시점에서는 ‘고성능차’라는 단어는 곧장 연관되는 키워드는 파워, 고배기량, 12기통 엔진 등 이런 내연기관 차량과 연관 있는 키워드가 떠오른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을 목표로 환경규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성능 내연기관을 제작해오던 제조사들은 서둘러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은 자동차 제조사들은 혼란 그 자체일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처럼 앞서 소개한 전기차 제조사들이 제2의 페라리, 부가티 같은 회사로 성장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선보인 차들 중 가장 빠른 전기차라고 볼 수 있는데, 오랜 역사가 아닌 새로운 브랜드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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