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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Apr 28. 2022

쏘나타나 이렇게 만들지, 디자인 호평받는 역대급 현대차

현대차의 현행 쏘나타에 관해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하나 있다. 바로 차량 외관 디자인이다. 쏘나타는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반영한 첫 번째 차량이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선 “못생겼다”, “왜 저렇게 만들었냐?”, “메기를 닮았다” 등의 혹평을 받아왔다.


국내 소비자들이 쏘나타를 이야기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차량이 한 대 있다. 바로 현대차의 중국 현지 전략형 차량, 라페스타다. 지난 2018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준중형 세단 라페스타는 쏘나타와는 현저하게 다른,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보여준 바 있다. 국내 소비자들 대다수가 배 아파할 정도로 말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복통은 앞으로 더 심해질 예정이다. 라페스타의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이 중국에서 선공개됐기 때문이다.  


디자인이 어떻길래

이렇게 호평받는 중인 걸까?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라페스타의 디자인을 천천히 살펴보자. 우선 전면부 육각형 그릴의 크기가 더 커졌다. 현행 그랜저처럼 그릴 속 히든 램프가 적용됐으며, 범퍼 하단부 공기흡입구의 크기를 키워 차체의 크기를 더욱 넓어 보이게 만들었다. 측면부와 후면부엔 큰 변화를 주지 않았고, 테일램프 내부의 발광 그래픽만 변경했다.


실내 역시 많지는 않지만 굵직굵직한 변화를 이뤄냈다. 우선 기존 라페스타의 스티어링 휠과 모양새가 다른 새로운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또한 기존에는 분리되어 있던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가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변경되며 하나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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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없던 N라인 트림도

새롭게 신설됐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라페스타에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1.4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해당 엔진들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최고 출력 204마력의 성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라페스타 페이스리프트에서 주목할만한 변화 중 하나가 바로 N라인 트림의 도입이다. 일반 모델보다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N라인 트림 차량에는 전용 전ㆍ후면부 범퍼와 휠, 대형 리어 스포일러, 쿼드 머플러가 포함된 디퓨저가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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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워하는 반응 대부분

게 중엔 부정적인 반응도 보여

선공개된 라페스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주로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와... 예쁘긴 진짜 예쁘네”, “쏘나타도 좀 이렇게 만들지”, “말해봐요, 쏘나타한테 왜 그랬어요?”, “디자인할 줄 모르는 거 아니잖아!”, “이건 디자인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존재했다. 라페스타가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이란 점 때문이다. 이들은 “중국에다 영혼 갖다 파는구먼”, “내수 시장부터 신경 쓰지”, “중국은 저렇게 만들어주고 한국은 왜?”, “디자이너가 라페스타 폴더랑 쏘나타 폴더 헷갈려서 거꾸로 집어 넣은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페스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본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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