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차박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이 많아지면서 완성차 업계에서도 그에 걸맞은 차들을 생산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국내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에서도 캠핑용 차 한 대를 공개했는데, 기존 모델을 재구성하여 출시했다고.
차량의 정체는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로 스타리아 라운지 프레스티지 트림에 캠핑을 위한 최적화된 사양들을 대거 탑재한 모델이다. 이번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11인승의 세미 타입 캠퍼 11과 4인승 디럭스 타입 캠퍼 4 등 2가지로 출시됐다는데, 차박, 캠핑족들을 설레게 만든 본 차량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디자인은 똑같지만
영락없는 캠핑카
외관 디자인은 기존의 스타리아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캠핑카답게 루프가 달려 있는데, 캠퍼의 전동식 팝업 루프는 곡선의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적이며 차체와 동일한 소재가 사용되어 일체감을 형성한다.
루프 우측에 달린 어닝 시스템은 텐트의 타프와 같은 역할을 하며 공간을 확장할 수 있게 해주며, 어닝 내부에는 LED 조명도 달려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야간에도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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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 적합한
편의 사양들
내부의 모습은 기존의 스타리아와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는데, 전동으로 시트 조절이 가능한 2열 풀 플랫 시트는 최대 2인이 쉴 수 있는 취침 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12. 1인치 접이식 통합 컨트롤러 및 모니터부터 3열 리클라이닝 벤치, 슬라이드 후방테이블, 36L 빌트인 냉장고 및 싱크대까지 캠핑에 필요한 편의 사양들이 대거 탑재된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이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일 터. 이번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의 판매 가격은 11인승은 4,947만 원, 4인승은 6,858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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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너무 못생겼네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오 좋다 하나 사야지…”, “실내가 진심 미쳤는데?”, “이거 있으면 비싼 캠핑카 굳이 안 사도 될 듯”과 같은 긍정적인 반응들이 다수 존재했다.
반면, “네 다음 봉고”, “현대의 RV 차량은 카니발처럼 SUV 같은 외관으로 왜 못하는지..”, “진짜 너무 못생겼네 차가” 등 디자인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