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의 붐으로 시작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국악 소녀로 잘 알려진 송소희는 5경기에서 8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결국 송소희는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아주 특별한 선물을 부상으로 받게 됐는데, 상품은 다름 아닌 자동차였다고. 이번 시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자체 개발 초소형 전기차로 알려진 이 차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너무 귀엽죠?
국산 초소형 전기차
송소희가 부상으로 받은 차량의 정체는 캠시스의 초소형 전기차 CEVO-C-SE인 것으로 밝혀졌다. CEVO-C-SE는 2021년 5월 처음 출시된 차량으로 차량 설계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캠시스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됐다.
아담한 외관을 갖고 있는 본 차량은 2인승 모델이며, 슬림한 바디라인과 전, 후면부 램프에 LED를 적극 사용하여 트렌디한 디자인을 보유했다. 작은 차체 덕분에 도심에서 편리한 주행을 할 수 있으며, 주차의 편의성까지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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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갈 때
타면 딱 맞겠다
내부를 살펴보면, 중앙에 위치한 전자식 계기판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아래에는 스테레오를 비롯하여 냉난방 조절 스위치 등 다양한 버튼들이 존재하는데, 특이한 점은 기어 다이얼이 있다는 것. CEVO-C-SE의 기어는 다른 차들과 달리 브레이크를 밟고 다이얼을 돌리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CEVO-C-SE에는 삼성 SDI의 원통형 10.16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최고 출력 14.86kW와 최대 토크 111Nm의 성능을 낸다. 충전 방식은 완속 220V를 사용하며, 완충 시간은 약 4시간 정도라고. 하지만, 본 차량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약 75km 정도이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한편, CEVO-C-SE의 가격은 1,570만 원으로 책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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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의 반응은
갈렸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출근용으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마트용 차로 진짜 쓸만할 듯”, “도심 주행 최적화 최고”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들을 다수 찾아볼 수 있었다.
반면, “75km? 장난하냐?”, “툭 치면 그냥 쓰러질 듯”, “줘도 무슨 저런 차를 주냐 송소희가 저거 타겠냐?”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들도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