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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May 18.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영웅들이 캐딜락에게 선물 받았다는

지난 2월에 있던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의 영광을 안겨준 두 선수가 있었다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황대헌과 최민정 선수이다편파 판정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두 선수는 불굴의 의지로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이뤄냈다.


최근미국의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두 선수에게 럭셔리 SUV 모델 ‘XT5’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올림픽에서 고난을 딛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과정에서의 불굴의 의지와 열정 등이 캐딜락이 추구하는 '아메리칸 럭셔리'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판단하여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그렇다면 두 선수가 받게 될 차량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나쁘지 않은 외관과

아쉬운 내부

먼저 XT5의 외관을 살펴보면 전면에는 버티컬 LED 램프 디자인이 적용되어캐딜락의 패밀리룩을 잘 드러내고 있다또한 연비 향상을 위해서 에어로 그릴 셔터가 함께 탑재됐다후면부에서도 캐딜락 특유의 날카로운 직선 디자인 돋보인다캐딜락 엠블럼이 가진 V라인 형태가 트렁크부터 범퍼까지 반영되어 전면부와 대칭을 이루고 있다.


내부의 모습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려는 캐딜락의 노력이 여실히 느껴진다도어 패널 하단의 플라스틱 재질을 제외하면손이 닿는 모든 부분에 고급 가죽 소재가 사용됐다하지만중앙에 위치한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요즘 출시되는 차량에 비해 작아 아쉽다는 평가.


-> 캐스퍼보다 낫다는 중국산 전기차

“캐스퍼보다 낫네” 전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다는 중국산 전기차 정체


럭셔리 SUV다운

성능 지녔다

파워트레인은 자연 흡기 3.6리터 6기통 엔진과 자동 8단 미션이 결합하여 최고 출력 314마력과 최대 토크 37.5kg.m의 성능을 낸다또한국내에 판매되는 모델에는 모두 상시 4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고.


XT5의 가격은 두 가지 트림으로 나누어져 책정됐는데기본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은 6,793만 원스포츠 모델은 7,582만 원의 시작가를 가졌다한편, XT5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8km 수준으로 연간 주행거리가 많은 운전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승차감과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


-> 한국에서 난리난 수입 SUV

왜 이게 잘 팔리는 거죠…? 역대급 초대박 터졌다고 난리 난 수입 SUV


"너무 만족스러워요"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번 차량 지원에 황대헌 선수는 "종목 특성상 운동 장비를 많이 넣고 이동해야 하는데 넓은 공간을 기반으로 한 높은 활용성과 뛰어난 안전 성능으로 완성된 XT5가 나의 원픽"이라고 이야기했다최민정 선수 또한 "XT5 SUV의 높은 활용성은 물론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편안한 드라이빙을 담보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모델이 차량이랑 너무 안 어울린다”, “잠깐 타게 빌려주면서 홍보해서 생색내기?”, “좋은데 최민정 선수 코멘트는 너무 회사 홍보팀에서 써준 티가..”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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