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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May 26. 2022

"돈에 미쳤네" 벤츠가 작정하고 G바겐 스타일 쿠페

벤츠의 차량 중 가장 헤리티지가 잘 담긴 모델은 G 바겐일 것이다. 오래전부터 군용으로 사용된 디자인이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크게 변화하지 않았고, 그 디자인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모델이다. 하지만 이런 SUV가 쿠페 형태로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이번 프로젝트는 래퍼 윌아이엠과 손잡고 ‘WILL.I.AMG’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AMG-GT로 예상되는 모델을 예고했다.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된 차의 실루엣은 상당히 파격적으로 보이는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벤츠가 공개한 영상

일부에서 확인 할 수 있는 것들

아직 차량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진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G 클래스의 전면부를 가지고 있는 쿠페형 스포츠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슷한 차량으로는 롤스로이스 레이스와 유사한 외관으로 차량의 문도 수어사이드 도어로 열린다.


공식 이미지의 밝기를 조절하면 긴 오버행과 각진 전면부와 전반적인 날렵한 실루엣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SUV라고 알고 있는 G 클래스가 쿠페형 SUV가 아닌 아예 쿠페형으로 만들어 진 것에 대해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워낙 윌아이엠이 커스텀 차량들을 만들었고, 벤츠 AMG와 함께하는 작업이라 공식으로 공개된다면 다양한 반응들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이젠 G바겐도 전동화 모델로

G바겐도 전기차로 나온다고? 솔직히..실물 보고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종종 벤츠가 진행한

특이한 프로젝트

벤츠는 워낙 다양한 시도를 이전에도 진행했었기에, 이번 프로젝트는 대중들에게 새로운 충격을 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윌아이엠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 기술 학교 지원을 위한 자선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개된 차량은 옥션을 통해 기부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아이엠도 평소 특이한 차나 커스텀차를 몰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기도하고, 현재 벤츠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실제로 양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이전에 진행했던 버질 아블로와의 협업처럼 콘셉트카 개념으로만 제작될 가능성이 크다.


→ 가심비 최악의 자동차 G바겐

“제대로 된 게 없어” 최악의 자동차라 욕먹던 벤츠 SUV 반전 근황

벤츠는 이전에도 버질 아블로와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양산되진 않았지만, 일회성 프로젝트로 ‘겔렌데바겐’과 ‘프로젝트 마이바흐’가 있었다. 첫 번째 협업은 모형으로 진행되었지만, 당시 3분의 1 크기로 제작된 모형도 2억 3,000만 원에 팔리기도 했다. 이 가격은 실제 G 클래스를 구입 할 수 있는 가격으로 꽤 성공적인 프로젝트였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진행하던 와중에 협업하던 버질 아블로가 세상을 떠나 유작이 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마이바흐’에서는 G클래스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오프로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마이바흐 디자인이 접목된 전기차가 제작되었다. 해당 모델은 작년 마이애미 루벨 박물관에 전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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