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에 창립된 영국의 최고급 수공 자동차 제조사 브랜드 롤스로이스. 모든 모델의 시작가가 4억을 훌쩍 넘길 정도로 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그런 롤스로이스의 차량들에는 기본품목으로 우산이 들어간다. 롤스로이스는 이 우산을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여기고 있으며 상당한 자부심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편,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이 우산의 가격 또한 차량만큼이나 비싼 가격을 갖고 있다고. 얼마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갑자기 비오면
편하긴 하겠네
도어 안쪽에 삽입되어 차량 출고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롤스로이스의 우산. 이 우산은 운전자가 비에 맞을 것을 대비해 제공되는 롤스로이스의 편의 사양 중 하나이다.
롤스로이스의 우산을 꺼내는 방법은 굉장히 독특하다. 도어나 펜더 옆면에 위치한 전용 버튼을 누르면 우산이 툭하고 튀어나오는데, 품위 있고 성공한 사람이 타는 차라는 롤스로이스의 이미지에 걸맞게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본적으로 색상은 검정색이며, 별도의 색상 선택 시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고.
우산 하나가
이 가격 실화야?
롤스로이스 우산은 기본적으로 푸시 풀 방식으로 반자동으로 작동한다. 우산의 원단은 시중의 것과 같은 폴리에스테르 원단이 적용됐다. 손잡이에는 롤스로이스의 RR 로고가 자리하고 있으며, 향간에는 백금으로 코팅이 돼 있는 것이 특징.
우산계의 명품이라고 볼 수 있는 롤스로이스의 우산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것인 만큼 쉽게 구매할 수 없다. 현재 이베이에서 판매하고 있는 롤스로이스 우산의 가격은 약 900불로, 한화로 약 114만 원의 가격에 형성돼 있다.
롤스로이스 우산
네티즌들 반응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살펴봤다. “와 우산 대박이네, 롤스로이스 말고 다른 브랜드들도 차 사면 우산 하나씩 줬으면”, “마케팅 진짜 잘한 듯, 간지가 나네 그냥”과 같은 긍정적인 반응들이 존재했다.
반면, “그냥 브랜드 로고 하나 붙여놓고 120만 원을 받는다고? 진짜 이해가 안 되네”, “관심 없음 차를 못 사는데 뭔 우산 걱정을 하고 있냐” 등 부정적인 댓글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