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픽업트럭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완성차 업체가 있는데, 바로 쌍용차다. 무쏘 스포츠부터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까지 다양한 픽업트럭 모델로 소비자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켰다.
쌍용차의 픽업 트럭계보 시작에는 무쏘 스포츠가 있었는데, 무쏘 스포츠는 픽업트럭 관련 규정을 새로 썼을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과연, 전설의 쌍용차 무쏘 스포츠와 픽업 트럭의 정체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무쏘 스포츠
특징과 성능
2002년 9월에 출시된 무쏘 스포츠는 국내 2번째 SUV 기반 픽업트럭으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받았다. 무쏘 스포츠는 등록상 승용차인지 화물차인지에 대한 논란이 존재했으며, 이후 화물칸의 면적이 최소 2㎡가 되어야 한다는 새로운 픽업트럭 관련 규정을 쓰기도 했다.
약 450여억 원을 들여 만든 무쏘 스포츠는 단종되기 전까지 내수 수출포함 총 8만 8,572대가 판매됐다. 무쏘 스포츠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무쏘 대비 차체 길이를 275㎜ 늘리며 보다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업무용에도 적합하도록 400㎏ 적재가 가능한 데크를 추가했다는 점이다.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2006년 4월에 출시된 액티언 스포츠는 5인승 승용공간과 화물 적재용 대용량 데크가 결합된 신개념 다용도 SUT로 인정받았다. 추후 액티언 스포츠는 친환경 모델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2년에 출시된 코란도 스포츠는 1세대 무쏘 스포츠와 2세대 액티언 스포츠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한 3세대 모델이다. 코란도 스포츠는 뛰어난 활용성과 세금 혜택 등 다양한 장점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무쏘 스포츠 대단했지”
네티즌 댓글 이어져
쌍용차 픽업트럭 소식을 들은 대부분 네티즌은 “무쏘 05년도에 출고해서 지금 26만 킬로 타고 있는데 정이 많이 들었음…”, “무쏘 스포츠는 전설이지”, “지금 봐도 흠 없는 자동차” 등 무쏘를 그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토레스 디자인이 강렬한 느낌을 준다. SUV 명가로 다시 거듭나길 기원한다.”, “무쏘만 한 차가 없었는데… 기대 충족하면 좋겠네요” 등 새로 출시되는 토레스에 기대를 표하는 네티즌도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