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신차린 쌍용이 이번엔 현대차까지 저격했습니다

새로운 정보가 올라올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쌍용자동차의 토레스. 최근에는 비슷한 제원의 토레스와 투싼을 비교하기 시작하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토레스와 투싼 모두 비슷한 크기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은 토레스로 향하는 추세라고 한다. 과연, 토레스와 투싼의 정체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토레스 크기와

투싼 크기 비교

쌍용차

먼저 토레스는 전장 4,685mm, 전폭 1,885mm, 전고 1,710mm, 휠베이스는 2,680mm에 달한다. 토레스의 적재 공간은 703리터이며, 2열을 폴딩 하면 1,662리터로 늘어난다.

투싼은 전장 4,630mm, 전폭 1,865mm, 전고 1,665mm, 휠베이스 2,755mm다. 휠베이스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토레스가 조금 더 크지만 적재 공간은 폴딩 하면 토레스보다 넓다.

투싼 토레스

성능과 가격 비교

투싼의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을 발휘한다. 코란도에 달린 엔진과 동일한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토크가 28.6kg.m라는 성능을 발휘한다. 투싼은 2.0리터 디젤과 하이브리드 사양이 존재하며, 전체적인 사양은 토레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토레스는 T5 및 T7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690~3,04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투싼은 2,435~3,696만 원 정도이며, 두 자동차의 가격은 비슷한 수준이다.

가지각색 반응

네티즌 댓글 이어져

쌍용차

토레스와 투싼의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역시 토레스지”, “토레스가 더 낫다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투싼의 7단 DCT보다는 토레스지”, "이 정도면 쌍용이 현대차 저격한거 아니냐?" 등 토레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DCT 하나만으로 쌍용 상황 보면서 토레스로 가기엔 좀 그렇긴 하지”, “투싼 앞모습은 취향인 사람 많을 텐데” 등 투싼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