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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Aug 04. 2022

무조건 찍어야 한다, 사고 과실을 결정한다는 사진 정체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예기치 않게 다른 차량과의 접촉 사고가 발생할 때가 있다. 사고를 겪으면 대다수 운전자가 깜짝 놀라 자신도 모르게 침착함을 잊은 채 행동하게 된다.


사고가 나게 되면 보통 핸드폰으로 사고 현장부터 찍게 된다. 현장 사진이 사고의 중요한 증거물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침착함을 잊게 되면 사고 현장을 찍을 때 놓치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사고 발생 시, 아무리 당황했더라도 반드시 찍어야 한다는 사진에 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한다.


타이어 방향 사진을

반드시 찍어야 한다

KBS / 사고 현장에서 바퀴 방향을 체크하는 운전자

사고 발생 시, 반드시 찍어야 하는 사진. 바로 타이어의 방향 사진이다. 타이어의 방향 사진은 사고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진으로 꼽힌다. 타이어의 방향을 통해 자동차의 이동 방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이동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은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타이어 방향 사진은 사고의 과실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것이다. 내 차량은 물론 상대 차량의 타이어 방향과 가능하다면 핸들의 방향까지 찍어두는 게 좋다.


가까이에서도

멀리서도 찍어야 한다

MS투데이 / 자동차 접촉 사고 현장

당연한 말이겠지만 사고 현장을 더 자세히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을 여럿 더 찍어야 한다. 우선 차량이 파손된 부위를 가까이서 찍어야 한다. 내 차량과 상대 차량의 충돌 세기를 가늠케 하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주변에 파편들이 떨어져 있다면, 이 파편들까지 함께 찍어주는 게 좋다.


또한 멀리서도 사진을 찍어야 한다. 이때는 사고 위치에서 어떻게 사고가 발생하게 된 것인지 알 수 있도록 차선과 차량의 위치가 잘 보이게 해서 찍어야 한다. 해당 사진이 사고 정황을 파악할 수 있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사고 지점에서 약 20m 정도 거리를 두고 다각도에서 사진을 찍어주면 되겠다.


사진을 다 찍었다면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사진을 다 찍었다면 곧바로 안전지대로 이동을 해줘야 한다. 안전지대로 이동한 후에는 본인 차량이 가입된 보험사에 신고를 접수하면 되겠다. 만약 해당 사고로 인해 상대 차량 측에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본인의 보험사 접수 번호를 상대방에게 전달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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