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소송까지, 일 커진 현대기아차 도난 사건 최신 근황
최근 북미 현지에서 현대기아차의 도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현대차 북미 법인은 올해부터 이모빌라이저를 기본 탑재해 판매에 나섰다. 그러나 이전 연식의 자동차들은 이모빌라이저 미탑재로 인해, 도난 사고의 피해를 받는 게 요즘 근황이다.
이에 도난 피해를 본 피해자들은, 현대차그룹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내기에 이르렀다. 과연 현대차그룹은 이번 소송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결함을
어필하는 소송단
이번 현대차 집단소송은 미국 아이오 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집단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신차 구매자부터 시작해, 중고차 구매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도난을 당한 피해자와 그렇지 않은 이들이 섞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을 담당한 변호사도, 이번 사건을 두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도난이 쉽고, 보안에 취약한 자동차를 생산해 판매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모빌라이저를 장착하지 않았으며, 이는 구조적 결함에 해당한다.”라고 주장했다.
도난율이 높아지자
높아진 보험료
이번에 소송을 진행하는 피해자들은, 이모빌라이저 추가 비용과 인상된 보험료를 환불할 것을 요구했다. 실제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보험사 중 대다수가 현대차기아차를 대상으로 보험료 인상이 진행되었는데, 이유는 역시나 높은 도난률 때문이다.
가장 먼저 발생한 밀워키 주 또한 무상으로 운전대 잠금장치를 지원했으나, 기아 챌린지로 알려진 영상을 통해 운전대 잠금장치 해제하는 방법이 공유되어, 무용지물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도난율에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현대차그룹
이번 도난 사고 사태를 두고, 현대차그룹은 뾰족한 방법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부터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걸 눈치챈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북미에 판매되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전 차종 이모빌라이저를 기본 장착하여 판매 중이나, 기존에 있는 차량들은 별달리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문제 차량들은 다음과 같다. 현대차는 2015년 이전에 생산된 차량들, 기아차는 2011년 이전에 생산된 차량들로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