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코모 Mar 19. 2021

진짜 대박, 스타리아 완전히 공개된 실물 특징 총정리

정식 공개가 되기 전부터 이렇게 논란이 많았던 모델이 또 있을까 싶다. 바로 현대의 새로운 MPV, 스타리아를 두고 하는 말이다. 새롭게 붙은 이름에 대한 논란, 위장막에 가려진 디자인 논란, 카니발보다 한참 못하다는 논란 등 그 주제 또한 다양했다. 이에 현대차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스타리아의 내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그 효과는 대단했다. 위장막을 벗고 완전히 공개된 스타리아에게 더 이상 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이쁜데?”, “카니발보다 더 이쁜 것 같다”와 같은 호평이 이어지며 좋은 분위기로 반전되었다. 그렇다면 어떤 특징 때문에 스타리아가 이렇게 호평을 받게 된 것일까?

스타렉스는 없다

이름까지 바꿔버린 스타리아

오랜 기간 현대차의 MPV 모델로 존재했었던 스타렉스는 이제 더 이상 없다. 스타렉스가 풀체인지를 앞두고 많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었다. 스타렉스라는 이름을 버린다는 소식이었고, 어떤 이름이 새로 지어질지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후 현대차는 스타리아라는 새로운 이름을 공개했다. 별과 물결을 뜻하는 합성어고, 현대차는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스타리아라는 이름으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마치 우주선처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전면부

스타리아는 이름과 걸맞게 마치 우주선처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이미 많은 스파이샷과 예상도를 통해 스타리아의 디자인을 예측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전면부를 다 덮은 메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 양쪽에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풀 LED 헤드 램프가 적용되었다. 


그 위에 얇은 한 줄로 처리된 포지셔닝 램프와 주간 주행등이 적용되어 포인트와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여기에 헤드 램프를 감싸는 크롬 라인을 통해 고급스러움까지 한껏 끌어올렸다.

매끈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측면과 후면부

스타리아의 측면부는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하여 실내에서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였다. 더불어 틴디드 브라스 컬러가 적용된 다이아몬드 패턴의 18인치 휠이 적용되었다. 


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끈한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수직형 LED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인해 측면부와 같이 넓은 개방감을 강조했다. 여기에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램프 상단에 적용하여 하이테크적인 느낌을 부여했다.

크루저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 인테리어

스타리아의 실내 인테리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로 인해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센터패시아에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여기에 컬러 LCD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해 운전자에게 사용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클러스터 하단, 오버헤드 콘솔 상단, 센터페시아 상단과 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까지 적용하여 MPV 다운 실용적인 모습까지 갖추고 있다.

넓은 공간감과

고급스러운 편의 사양

스타리아는 넓은 공간감도 제공한다. 스타리아는 1,990mm의 높은 전고, 1,995mm의 넓은 전폭, 5,255mm의 긴 전장을 가지고 있어서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기존 스타렉스보다 전고는 70mm, 전폭과 전장은 75mm가 늘어난 스타리아다. 


여기에 수납, 컵홀더, USB 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모은 콘솔을 통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스타렉스에서 지적되어왔던 부족한 편의 사양도 크게 개선되고, 더욱 고급스러운 사양을 탑재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 다양해진

2열과 3열 시트 활용도

스타리아는 일반 모델과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된다. 일반 모델은 투어러 9인승과 11인승, 카고 3인승과 5인승 등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고,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운영된다. 


특히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엔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시켜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9인승엔 2열이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되어 더욱 다양해진 2열과 3열 시트의 활용도를 보여준다.

“드디어 카니발을 이길 수 있는

모델이 등장한 것인가?”

대대적인 변화를 거친 스타리아의 공개된 디자인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스파이샷과 예상도로 이미 예측했던 디자인이긴 하지만, 실물로 보니까 더 나아 보인다”, “스파이샷 땐 기괴해 보였는데 이렇게 보니 되게 이뻐 보이네”, “눈에 익숙해진 건가, 이쁘다 스타리아” 등 스타리아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더불어 “드디어 카니발을 이길 수 있는 모델이 등장한 것인가?”, “카니발보다 스타리아가 더 이쁜 것 같다”, “카니발 너무 많이 해먹었지, 이제 스타리아에게 넘겨줘라” 등 최고의 경쟁 상대인 카니발에 대한 비교에서 스타리아가 더 낫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치열한 경쟁구도를 펼쳐

MPV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다양한 모델들이 치열한 경쟁 구도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엔 볼 수 없었던 대형 SUV와 초대형 SUV, 이와 더불어 픽업트럭까지 경쟁을 펼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여전히 카니발만 독주를 하고 있었던 MPV 시장이었다. 


경쟁이 없으면 고이기 마련이다. 국내 MPV 시장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서로 더 좋은 모델들을 등장시켜야 한다. 스타리아의 등장으로 느슨했던 MPV 시장에 긴장감을 줄 수 있을까? 현재까지 분위기를 봤을 땐 시작이 상당히 좋다.

작가의 이전글 "아이오닉보다 낫네" EV6를 구매할 수밖에 없는 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