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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Oct 04. 2022

중국이 막대한 자본을 쏟아 붓고 있다는 자동차 시장은?

차에 타면 알아서 목적지까지 운전해주는 모습. 과거 초등학생 미술 시간에 먼 미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꼭 나오는 모습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몇 차례 중국의 사람이 아예 없는 자율주행 택시를 상용화했다고 소개한적 이 있다. 하지만 최근엔 이보다 더 공격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는데, 과연 현재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는 어디쯤 온 걸까?

 

올해는 자율주행 택시

내년엔 자율주행 버스 도입

몇 달 전 중국의 IT기업 바이두가 베이징, 충칭과 같은 대도시에서 사람이 없는 완전한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상용화했다. 아직 중국 전역에서 이용되고 있지 않지만 어쩌면 내년엔 중국 전역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들이 돌아다닐지도 모른다.


중국에서 내년 말까지 260대의 자율주행 버스를 투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광저우 인공지능 및 디지털 경제 파일럿 구역에 210대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자율주행에 진심인 중국

테스트 도로까지 우후죽순 건설

중국은 어떻게 이렇게 공격적으로 자율주행을 상용화시키고 있는 걸까? 사실 중국은 이전부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대해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중국은 이미 18개의 지능형 교통 시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고 화물운송, 여행, 물류 유통, 항구 컨테이너 운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계획을 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총길이 789km에 달하는 202개의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도 건설했고 중국의 IT 기업과 자동차 기업들도 바쁘게 자율주행 시험 면허를 발급받고 있다. 이처럼 자율주행에 관련된 프로젝트와 더불어 인프라 구축까지 그 어느 나라보다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테스트하는 현대

과연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한편 우리나라고 자율주행 기술 연구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 현대는 판교에서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다인승 모빌리티를 시범운행 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에는 자율주행 레벨 3단계를 적용한 제네시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직 우리나라가 자율주행에 관련한 기술력과 상용화 등 여러 부분에서 중국, 미국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보았을 때는 우리나라의 기술력 수준 역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앞으로 꾸준히, 무엇보다 안전하고 빈틈없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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