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폴스타3’가 처음 대중들에게 소개되었다. 하지만 폴스타는 이후 새로운 차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폴스타의 콘셉트카 ‘오투’를 기반으로 한 양산형 모델로 폴스타3와 다른 스포츠카 형태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최초의 전기 로드스터로 불리는 폴스타6는 실제 양산이 2026년임에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폴스타6는 어떤 사양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전기차와 오픈카
적절히 섞인 로드스터
지난 3월 LA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던 ‘오투’는 공개 당시 반응이 “폴스타가 이렇게까지 디자인 한 건 대박이다”라는 반응들을 보였고, 폴스타는 ‘오투’를 기반으로 폴스타6를 제작했다. 전반적인 외관은 낮고 넓은 실루엣을 가지고 있고, 전형적인 컨버터블 스포츠카인 로드스터의 비율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디테일을 살펴보면, 헤드램프는 폴스타3와 비슷한 각진 램프가 적용되었고, 로드스터에 매우 어울리는 모습이다. 또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면부는 정밀한 선을 가지고 있고, 실내 역시 미니멀하지만, 테슬라와 다른 고급스러운 실내를 가지고 있다. 폴스타6는 폴스타5와 동일한 고성능 800V 전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듀얼 모터를 활용해 최대 884마력에 900Nm의 출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선 이미
완판된 폴스타6
현재 폴스타6의 양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졌고, 스페셜 에디션인 ‘LA 콘셉트 에디션’을 500대 한정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이미 지난 26일 국내에서도 온라인 예약을 진행했는데, 국내에 배정된 10대 모두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게다가 국내 예약자는 80건이 넘는데, 이에 대해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본사에 직접 방문해 추가 물량을 배정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런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폴스타2의 상품성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있고, 볼보의 자회사라는 인식으로 좋은 상품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