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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Jan 26. 2023

기아의 신형 K5 위장막 차량, 드디어 실물 포착됐다!

K5 스파이샷 / 사진 출처 = "보배드림"

과거 중형 세단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쏘나타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라이벌 모델이 없었다. 그래도 나름 기아 K5 동급 차량 중에서 소비자들이 고려하는 차종으로 여겼지만, 대부분 소비자들은 K5보단 쏘나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하지만 2019년 쏘나타의 독주는 어느 순간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오히려 K5의 판매량이 쏘나타의 판매량을 앞설 정도로 시장 판도가 바뀌게 되었다. 이제는 국내 대표 중형 세단을 K5라고 부르고 있는데, 최근 위장막에 가려진 모습의 K5가 발견되었다. 어떤 모습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디자인의 기아

달라진 리어 램프

K5 스파이샷 / 사진 출처 = "보배드림" 
K5 스파이샷 /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우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K5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이 포착되었다. 주요 커뮤니티에서 포착된 K5 모델은 측면과 후면 부분이 확인되며, 이전 모델과 달리 일자형 후면 DRL이 아닌 각진 모습의 램프가 확인되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차량 자체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기아에서 추구하는 디자인 콘셉트를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최신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기아 K8과 유사한 후면 램프 디자인이 사용될 것으로 보이고, 전반적으로 곡선보단 직선의 디자인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셀토스와 유사한

램프 디자인

기아의 디자인 트렌드는 셀토스와 EV9을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셀토스의 전면 램프는 기존 K5와 유사한 램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셀토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날카롭게 삐쭉 솟아있는 형태는 신형 K5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후면 디자인을 보면 수직 모양의 램프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스파이샷으로 포착된 모습과 비슷한 모습이다. 이런 디자인과 더불어 기아의 신형 전기차 EV9 콘셉트카도 곡선보다는 직선 디자인 램프를 사용하는 추세다. 이를 토대로 유추하자면, 기아는 모든 최신 모델들의 램프 디자인은 직선형 램프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가 추구하는

최신 패밀리룩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 사진 출처 = "KOLESA.RU"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 사진 출처 = "KOLESA.RU"

올해 기아는 EV9, 모닝, K5 페이스리프트,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직 모든 차량의 외관 디자인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쏘렌토와 카니발 예상 디자인을 살펴보면 신형 셀토스 디자인과 유사한 램프 디자인을 사용했다. 이처럼 기아는 이제 직선형 DRL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다른 차량에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기아는 그릴 디자인에 변화도 크게 보이고 있다. 과거 큰 그릴 디자인으로 ‘타이거 노즈’ 형태를 사용하는 차량들이 많았지만, 모닝이나 K5, EV6 등 타이거노즈 그릴의 모양이 이전과 다른 스타일로 변화되기 시작했다. 과거 피터 슈라이어가 만든 디자인 정체성을 아예 없애지 않고 카림 하비브가 어느 정도 정체성을 남기고 자신만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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