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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Feb 21. 2023

"무조건 계약한다" 출시 요청 한가득 쏟아졌다는 전기차

사진 출처 = 'Motor1'

최근 한 전기차가 담겨있는 이미지 한 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는 중이라고 한다. 어떤 전기차길래 이리 화제냐고? 놀랍게도 사진 속 전기차는 바로 기아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EV6라고 한다. 그런데 해당 전기차, 어딘가 조금 이상하다.


우리가 아는 EV6는 분명 크로스오버 형태의 차량이다. 반면 사진 속 EV6는 크로스오버 형태라고 부르기엔 차량의 전고도 지상고도 터무니없이 낮다. 알고 보니 해당 차량은 EV6를 기반으로 제작한 가상의 차량 렌더링이라고 한다. 그 이름은 바로 EV6 GT 슈팅 브레이크라고. 이번 시간에는 EV6 슈팅 브레이크 렌더링과 관련해 디자인적 요소들을 함께 살펴보고, 해당 차량에 국내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다.


EV6 GT 슈팅 브레이크

람보르기니에서 영감받아

사진 출처 = 'Instargram@zephyr_designz'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화제의 중심, EV6 GT 슈팅 브레이크 렌더링. 해당 이미지를 만든 제작자는 과연 누구일까? 확인해 본 결과 해당 이미지를 제작한 이는 해외에서 활동 중인 디지털 아티스트, 제피르 디자인즈로 밝혀졌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이미지를 게시, 이미지 속 차량인 EV6 GT 슈팅 브레이크가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음을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차량이 주는 전반적인 느낌이 람보르기니 차량이 주는 느낌과 매우 유사하다. 특히 휠 부분에서 이런 점이 더욱 도드라진다. EV6 슈팅 브레이크가 우라칸 STO과 디자인적으로 유사한 휠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 EV6가 맞는데

전혀 다른 느낌 주고 있어

사진 출처 = 'Instargram@zephyr_designz'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EV6 GT 슈팅 브레이크는 슈팅 브레이크라는 명칭이 붙은 만큼 날렵한 루프 라인을 보여준다. 이러한 루프 라인이 낮아진 전고와 어우러지며 기존 EV6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내고 있다. 여기에 볼륨감이 강해진 전후륜 휀더와 2도어는 한층 더 강렬한 스포티함을 선사한다.


제피르 디자인즈는 인터뷰를 통해 “EV6 GT 슈팅 브레이크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에서 영감은 받아 만든 차량인 만큼 우라칸 STO가 주는 특유의 분위기를 차량에 입혀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의 차량이지만 EV6 GT 슈팅 브레이크만이 갖는 고유의 느낌 역시 주고 싶었다. 이를 위한 디자인적 요소를 군데군데 적용해뒀다”라고 전했다.


제발 출시 좀 해줘라

폭발적인 네티즌 반응

사진 출처 = 'Instargram@zephyr_designz'
기아 EV6 GT

제피르 디자인즈의 EV6 GT 슈팅 브레이크 렌더링 이미지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상상을 초월했다. 긍정적인 반응이 폭발적으로 쏟아진 것이다. 국내 네티즌 중 대다수는 해당 차량이 실제로 양산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기아가 진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출시만 된다면 바로 계약한다”, 한국엔 저런 부류의 차량이 없어서 너무 아쉽다”, “진짜 양산되면 엄청나게 잘 팔릴 듯?”, “디자인 진짜 예술이다”, “그래! 이런 자동차를 만들어달라고!”, “지금 EV6도 좋은데, 이건 진짜 넘사벽이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국내 네티즌들의 호평이 쏟아진 EV6 GT 슈팅 브레이크, 해당 차량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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