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운동과 피지컬에 대한 대국민 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주목받은 여러 유명인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피지컬로,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한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출신 윤성빈은 현재 최고의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윤성빈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차를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이미 수많은 아티스트와 유명인에게 선택받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중형 SUV, G클래스, 일명 G바겐이 그 주인공이었다. 오늘은 이 차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또 어떤 이들이 이 차를 선택했는지 알아보자.
가장 독특한 벤츠 중 하나
클래식한 디자인 돋보여
G바겐은 벤츠에서 판매하는 모델 중 가장 이질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이 민간용으로 개발된 것과 달리, 처음부터 군용차로 개발되었다가 민수용으로 판매된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답게 오프로드에서의 강력한 주행 능력, 그리고 이와 반대로 럭셔리한 내부 인테리어가 특징인 모델이다.
하지만 1994년 출시된 이래로, 시작가 1억 7,000만 원대라는 절대로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컬트적인 인기를 오랜 시간 이끌어왔다. 이렇듯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를 꼽으라면 출시 이래로 큰 변화 없이 유지된 클래식한 디자인을 꼽을 수 있겠다. 다만 이 때문에 성능이 아니라 재력을 과시하는 용도로 구매하는 차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유명인 오너들도 많아
셀럽들이 사랑한 명차
한국의 수많은 연예인이 이 차를 선택했는데, 당장 윤성빈을 제외하더라도 국내에서는 이정재, 원빈, 황정민, 차범근, 홍진영, 도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해외까지 간다면 아널드 슈워제네거, 애쉬아일랜드, 코너 맥그리거 등 더욱 다양하다.
문제는 이 차를 고유했던 연예인 중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이도 있었는데, 바로 배우 김주혁이 G63 AMG 모델을 운전하던 도중에 교통사고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당시 이에 안전성 논란이 있었는데, 당시 100m 정도를 고속 주행하다가 발생한 사고였으며, A, B, C 필러가 모두 내려앉은 대형 사고였기 때문에 어떤 차였어도 결말은 같았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며 결과적으론 누명을 벗게 되었다.
G바겐 타는 윤성빈에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은?
한편 윤성빈은 얼마 전 넷플릭스가 제작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인 '피지컬 100'에 출연하여 인간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피지컬을 선보여 많은 시청자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후에도 다수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티즌은 G바겐을 타는 윤성빈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어릴 때는 어머니랑 떨어져 살 정도로 가난했다는데, 열심히 살아서 성공한 걸 보니 너무 좋다", "가장 강한 남자가 타는 가장 강한 차라니, 진짜 잘 어울려", "금메달 따고 방송 나오더니 G바겐 타는 거 보니까 진짜 성공했나 보다"라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