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으로, 귀여운 외모와는 반대로, 기존 소속사와의 분쟁에서 훌륭한 대처로 팬들에게 의외라는 반응을 받았던 아이돌 출신 뮤지션이자 방송인 츄는 최근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성공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츄는 최근에 면허를 땄다고 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전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줬다고 한다. 당시 차에 탔던 스태프들 역시 자신들의 목숨이 유체가 달려있다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당시 츄가 몰았던 차는 푸조의 준중형 크로스오버 차량인 3008이었다.
완전히 변경된 2세대 모델로
국내에서도 사랑받았어
츄가 탔던 3008은 영상에서 나온 후면부와 전체적인 차체 형태로 보았을 때 2세대 모델로 보이는데, 이는 3008의 1세대와 2세대 모델의 디자인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1세대는 2008년 출시 당시 유행했던 MPV 디자인을 반영했지만, 2세대 모델은 SUV의 디자인을 적극 반영한 크로스오버 디자인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 디자인적인 면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는데, 독특한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테일 램프는 한 번 보면 잊기 힘든 디자인이며, 인테리어 역시 1세대 모델보다 고급화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 12월부터 국내 사전 계약이 시작되었는데, 당시 함께 출시한 5008과 함께 푸조를 국내 수입차 판매 순위 10위에 안착시키기도 했다.
숨겨진 명차라는 평 많아
곧 전기차로 재탄생
특히 푸조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운전자들의 평가가 상당히 좋은 차로도 유명하다. 특유의 뛰어난 핸들링 성능과 운전자에게 최적의 위치에 자리 잡은 계기판, 2열 폴딩시 평탄화가 된다는 점, 그리고 상당히 높은 연비 등의 장점이 있지만, 악명 높은 한불모터스의 A/S 서비스가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고 한다.
푸조는 현재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한 3008 3세대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특히 전기차 버전인 E-3008이 올해 하반기에 공개되며, 이는 모기업인 스텔란티스가 개발한 STLA 미디움 플랫폼이 적용된 첫 번째 모델이 될 예정이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700km에 이른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많은 기대를 받는 모델이다.
많은 팬 우려에도 불구
성공적인 시간 보내는 츄
한편 츄는 2022년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업의 일환으로 당시 신형으로 출시된 전기 SUV EQA에 탑승하기도 했다. 츄는 당시 EQA의 디자인에 호평을 내렸으며, 벤츠의 음성인식 시스템인 MBUX를 비롯한 첨단 기능들을 체험, 이후 시즌 동안 촬영용으로 EQA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츄는 소속사와의 치열한 분쟁에서 대중들에게 보이던 이미지와 달리 상당히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부당한 소속사의 처사가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지지와 응원을 받은 츄는, 이 같은 헤프닝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과 유튜버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