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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Dec 14. 2021

쉐보레가 드디어 정신 차리고 시작한 새로운 활동?

제너럴모터스 한국 사업장의 다양성 위원회가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가장 포용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아 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 다양성 위원회는 미국 본사 GM과 동일한 비전, 철학, 경영 이념을 공유하는 한국 GM과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의 구성원들이 모이는 조직이다.


다양성 위원회는 기업 내 연령, 성별, 배경 등이 다른 구성원 개개인의 가치와 자율을 존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해당 조직은 GM의 핵심 행동양식 중 하나인 “포용”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이코노믹리뷰 /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패널들이 행사에 참여해 임직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

실제 사례를 통한

다문화 가정 이해하기

다양성 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의 교육권과 특수교육에 대한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학교 가는 길"을 상영하고, "多가치, 다 같이"라는 테마로 다양성 이해를 위한 소통 강연도 개최한다.


다양성 위원회는 실제로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패널들의 실제 사례를 들으며 다문화 가정에 대해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패널 토론에는 한국GM과 GMTCK의 경영진들이 참여해 임직원들과 한국 사회 내에서의 다양성 부재 현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또한 향후 인식 변화를 위해 다양성 위원회가 기여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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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차이

이해하고 포용하기

또 세대 간 다른 점을 이해하고 포용하기 위한 활동도 있다. "90년 대생이 왔다"라는 90년 대생을 이해하기 위한 토크쇼가 있으며, "어쩌다 어른"의 스타강사 김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심리학 : 다양성과 포용성이 만드는 행복이 역량인 이유"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옥션 등 5일간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 확산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그들의 뜻을 전하고자 하는데, 그들의 말을 한 번 들어보자.

FETV / GM 한국사업장의 다양성 위원회
글로벌경제신문(좌) 머니S (우) / 다문화 행사 참여(좌) 다양성위원회 멤버들 (우)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건강한 기업 문화”

다양성 위원회 공동의장인 GMTCK 김진수 전무는 "다양성 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정착시켜 모두가 온전히 자기 자신을 보여줄 수 있고,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공동의장인 한국GM 홍보부문 윤명옥 전무는 "GM은 직원 개개인이 가진 다양성을 존중하며, 포용적인 문화에서 비롯된 다양한 직원들의 독특한 관점과 창의성은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가 글로벌 시장에서 GM을 변화의 최전선에 서게 해준다"라며 "다양성 주간을 통해 직원들이 다시 한번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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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GM은 올해 미국 전역에서 인종 차별에 대한 항의가 격화될 때, 포용 위원회를 창설해 불평등 해소 등 사회적 정의를 증진하는 단체들을 지원했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은 타기업들과 함께 “다양성 및 포용성을 위한 CEO 행동 서약”을 맺는 등 다양한 단체 및 서명에 참여해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사실 GM은 작년부터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과 불평등을 없애고,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글로벌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같은 GM의 건강한 기업정신이 모두에게 전달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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