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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Dec 14. 2021

요즘 인도서 잘나가더니 현대차 결국 작정하고 내린 결정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인도 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인도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현대차는 인도에서 잘나가고 있는데, 최근 인도에 천문학적 금액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현대자동차는 2028년까지 400억 루피, 한화로 약 6,232억 원을 투자해 6종의 전기차를 인도 시장에 투입한다고 발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누구보다 인도 시장에 진심인 현대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현재 인도에서

판매되고 있는 현대 전기차

현재 현대차가 인도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는 코나 EV 단 1종이다. 참고로 인도에서 판매되는 코나 EV는 인도 현지 공장인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여하튼, 이 와중에 인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의 3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인도의 순수전기차의 비중은 1%도 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인도 정부는 자동차 가격, 보험, 운임 등을 포함해 4만달러 미만의 수입 전기차의 관세율을 현행 60%에서 40%로, 4만달러 이상의 수입 전기차는 현행 100%에서 60%로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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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 코나 일렉트릭 부분변경

모델 출시 예정

이 기회를 현대자동차가 놓칠리 없다. 현대자동차는 2028년까지 400억 루피를 투자해 전기차 6종을 인도 시장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도 현지 언론에 의하면, 현대차는 인도에 출시할 전기차 6종에 아이오닉 5와 코나 EV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한국에서 생산해 인도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판매할 에정이다. 반면, 코나 EV는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반조립 상태로 수출해 인도 현지 공장인 첸나이에서 조립 및 판매할 에정이다. 이들은 내년 중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전략형 전기차도

출시할 것으로 전망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인도 전략형 전기차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기차는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소형 전기 SUV가 될 것으로 보이며 판매가격은 인도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150만 루피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과 관련해 인도 현지에서 지역 협력사들과 게속해서 생산관련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이런 도전적인 모습 정말 멋있다", "앞으로도 인도에서 꾸준히 성장할 것 같다" 등 현대차를 믿어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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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뿐만 아니라 기아도 순수 전기차를 대거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거론되고 있는 모델은 전기차 EV6와 신형 니로 EV다. 기아는 EV6를 아이오닉 5와 동일하게 한국에서 인도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신형 니로 EV는 반조립 상태로 수출해 인도 현지 공장인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조립 및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도 현대차처럼 이르면 2024년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인도 전략형 소형 전기 SUV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아 역시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150만 루피 이하로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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