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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Feb 11. 2022

"무조건 이 차를 주목하세요" 올해 출시 예정인 신차

올해도 어김없이 신차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브랜드가 SUV와 픽업트럭 등 출시 계획을 알리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 역시 새해를 맞아 신차 출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다양한 신차 소식에 선택지가 넓어진 소비자들. 소개될 신차들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인기를 얻은 차박같은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큰 차 또는 도심형 SUV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만나게 될 자동차들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공간이 중요한 아빠들 

쉐보레 트레버스

5.2m 길이과 1.7m 높이의 큰 공간을 가지고 있는 트래버스. 쉐보레의 대형 SUV라는 포지션에 걸맞은 넉넉한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 출시된 라인인 ‘하이컨트리’는 눈길이 가는 외관 디자인과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옵션들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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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엠은 26일부터 진행된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쉐보레의 SUV와 픽업트럭 시장 점유를 위한 노력이 국내시장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켜보자.


오프로드 SUV

포드 브롱코

국내 소비자들이 기다리는 오프로드 SUV 모델 중 하나인 포드 브롱코. 과거 1966년 출시한 모델은 단종되었지만 25년 만에 다시 현재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출시됐다. 현재 북미에서는 이미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나 국내는 올 2분기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 오프로드 시장에 브롱코를 소비자들은 포드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지프의 랭글러나 루비콘의 라이벌 차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오프로드형 SUV 그리고 정통 미국 픽업트럭들의 소식들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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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다시 팔아줘라” 국내에선 폭망했는데 해외에선 초대박난 국산차 총정리

드디어 등장한 픽업트럭

GMC 시에라

한국 지엠은 콜로라도에 이어 시에라까지 연속으로 픽업트럭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국내에 최초로 정식 수입되는 풀사이즈 미국 픽업트럭 시에라는 콜로라도에 이어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로 등장해 소비자들의 행복한 고민을 더해 줄 전망이다.
 
 곧 출시될 시에라 1500은 길이 5891mm 높이 1921mm 너비 2063mm 휠베이스 3090mm을 자랑하는 대형 픽업트럭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검증된 모델로 외관 및 인테리어 편의사양 등을 개선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의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쌍용 자동차의 첫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은 지난달 10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3500대 이상의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4일에 쌍용자동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세 편의 영상을 보면 스마트 터치 패널 STPM, 최첨단 자율주행 IACC 등을 내세우며 홍보에 힘쓰고 있는 점을 알 수 있다.
 
 쌍용은 코란도 플랫폼을 사용하여 SUV 스타일의 전기차를 제작했으며, 보조금을 적용한 2,000만 원 후반대의 가격을 주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코란도 이모션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을 살펴보면 다양한 반응들이 있다. 쌍용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쌍용차를 응원하는 목소리와 반대로 주행거리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는 목소리 등이 그것이다.


→ 닛산이 할 수밖에 없었던 선택

“현대차의 판단이 옳았나?” 한 일본차 브랜드 비상사태 터지자 최후의 결단 내렸다

드디어 나타나는

볼트 형제

볼트 EV와 EUV는 연초에 트래버스, 타호와 함께 한국 지엠의 신차효과를 끌어올리면서 판매 재개를 계획 중이다. 볼트 모델은 1회 충전으로 EUV는 403km, EV는 414km를 달릴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볼트 EV, EUV 모델의 배터리 문제는 꽤 오랫동안 거론되어 왔다. 현재는 리콜과 관련한 배터리 모듈 교체에 힘을 쓰는 와중에 내수시장에서는 제품의 신뢰도에 커다란 구멍이 생긴 모습이다. 또한 GM의 전기차 8조 투자 발표를 통해서 거론되는 부분 중에 하나는 볼트 모델의 단종 가능성이 언제나 떠오르고 있다.

전기 모터를 가진

클래식한 미니

오랫동안 귀여운 디자인으로 사랑받은 차 중에 하나인 미니시리즈에서 첫 전기차 모델이 출시되었다. 미니의 첫 전기차 모델은 해치백 스타일의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클래식’과 ‘일렉트릭’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 예정이다. 지난달 11일부터 이번 28일까지 사전계약을 받고 있으며, 오는 3월에 출시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미니 일렉트릭의 1회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는 159km로 현재 나와있는 코나 ev, 아이오닉 5, 테슬라 모델 3등 여러 전기차들의 주행거리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가격 대비 주행 거리가 너무 낮다는 반응들이 대다수다.

100만대 이상 팔렸던 스파크

오는 8월에 단종된다

기아 모닝의 라이벌 스파크가 오는 8월에 단종 소식을 알리고 있다. 스파크는 전 세계에서 100만 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경차의 이미지를 보여줬다. 마티즈부터 스파크까지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경차는 현재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소비자들의 차박같은 야외활동으로 SUV의 소비층이 두터워지면서 자연스럽게 경차의 소비는 줄어들게 되었다. 또한 경차의 세제 혜택의 감소도 경차 시장의 축소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경차의 입지가 애매한 가운데 기아 레이, 현대 캐스퍼 같은 모델들은 오히려 적재량을 늘린 밴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 출시될 다양한 신차들을 보니, 올해도 SUV와 전기차 시장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코로나19 사태의 지속으로 차박이 가능한 큰 차를 몰고 여행을 다니는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소비자들도 큰 차량을 찾는 모습이다. 아직 공식적으로 출시 일정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쌍용의 ‘J100’, 테슬라의 ‘사이버트럭’등도 소비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큰 차’ 니즈에 맞춰 각 제조사가 이 알맞은 모델들을 출시하려 하는 것이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소식들이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 날이 갈수록 전기차의 보편화를 이끄는 모습은 좋은 행보이긴 하나 해당 문제 역시 늘어나는 전기차와 발맞춰 마땅한 해결 방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충전소나 보조금 문제는 아직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놓치면 후회할 자동차 관련 핫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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