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ue Jun 03. 2023

삶의 문체

좀 더 따뜻하게 보고, 아름답게 기억해야지

다양한 등장인물의 시점이 담긴 책에서는 

같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등장인물마다 서술하는 감정이 다르다.


그리고, 문체에 따라

정말 별로인 상황도 나름대로 아름다운 면이 보이기도 하고

평범한 장면이 낭만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책 속에서 벌어지는 평범하고 불행한 일들이

관점과 문체에 따라 독자에게 아름답게 기억되기도 한다.


이렇게 문학작품을 읽을 때면

인생의 매 순간을 대하는 나의 관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문득 내 삶을 지금 보다 따뜻하게 바라보아야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좀 더 따뜻한 관점으로 내 삶을 바라보고 

긍정적인 문체로 써 내려가야겠다.

그리고 훗날 그 기록을, 내 삶을 

아름답게 기억해야지.




작가의 이전글 나와 모닝커피에 대하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