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버터크림라떼
카페 브랜드들과 편의점의 협업이 잦아졌습니다. 덕분에 유명 카페의 RTD(Ready To Drink) 음료를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1일 2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커피를 마시는 저에게는 정말 기쁜 일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편의점 탐색을 하던 도중, 이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눈에 띄는 'halff' 로고.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 ’ 이건 분명 핫플 카페의 제품일 거야!‘ 하고 직감했고, 곧바로 구매했습니다.
결과는 역시, 핫플이 맞더군요.
하프커피는 한국의 카페 브랜드로, 2018년 개업해 파미에 스테이션, 성수동, 가로수길 등에 12곳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버터크림라떼'는 하프 커피의 시그니처 메뉴로 누적 판매량 150만 잔에 달하는 인기 메뉴입니다.
버터크림이 듬뿍 올라간 카페라떼로, 버터의 풍미와 커피 향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하프커피와 CU가 작년 10월 협업 상품을 출시하면서 이 인기 메뉴를 CU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달달하고 진한 라떼, 약간의 버터향
그 맛은 ‘버터크림라떼’라는 이름에 걸맞게 묵직하고 크리미한 질감입니다. 진한 커피맛과 부드러운 질감이 잘 어울렸습니다. 끝에는 버터향이 살짝 느껴졌는데 과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하지만 과한 단 맛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크리미한 커피에 강한 단맛까지 추가되니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진한 커피 맛이 훌륭했고, 버터와의 조합 또한 신선했습니다!
결론적으로, 150만 잔 팔릴만하다고 느꼈습니다.
RTD가 이 정도인데, 실제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기대도 생겼습니다. 하프커피 매장에 꼭 방문해야겠다고 결심하며, 오늘의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평소 캐러멜 마끼아또, 아인슈페너 등 달달하고 크리미 한 라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