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옮겨적다
#1082. 211019. 길 - 김사인
by
Anthony
Oct 20. 2021
길 / 김사인
저 길
죽음으로 닿는 길
피할 수 있다면
도리질 치며 그러잡을 그 누구라도 있다면,
저 길
내 지나간 발자국 비람 속에 흔적도 없을
참혹한 절망과 자유의 길
끝없는 잠 들어 꿈속으로도
그러다 피해 못 갈 길.
차라리 이대로 죽음일 수 있다면.
새 한 마리 해거름을 비껴 나는데
내 몸부림의 길이만큼 뻗어 있는 길
피해 못 갈 저 헛된 갈증의 길
keyword
시
필사
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Anthony
Anthony의 브런치입니다.
팔로워
72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1081. 211018. 소소한 행복 - 남정림
#1083. 211020. 창살에 햇살이 - 김남주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