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옮겨적다
#1097. 211103. 억새풀 - 한영옥
by
Anthony
Nov 4. 2021
억새풀 / 한영옥
후회 없다
후회 없다
되뇌이는 목소리
기어코 끝이 갈라지는 사이사이로
굵은 눈물방울 뿌옇게 번져간다
어쩔 줄 모르는 후회의 분광(分光)이여
흩날리는 진주빛, 아슴한 춤이여
억새풀 빗자루, 몇 자루 엮어야
뿌연 눈물길 정갈히 쓸어갈까.
keyword
시
필사
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Anthony
Anthony의 브런치입니다.
팔로워
72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1096. 211102. 삶 - 나태주
#1098. 211104. 축복 - 피천득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