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9. 220114. 위로하는 시 - 정연복

by Anthony

위로하는 시 / 정연복


비바람 없이는

나무는 자라지 않는다


겨울을 지나지 않으면

새봄은 오지 않는다.


슬픔 없이는

사랑은 깊어지지 않는다


슬픔의 강을 지나야

기쁨의 바다에 닿을 수 있다.


지금 비바람 맞으며

슬픔에 잠겨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꼭 좋은 날이 올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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