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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옮겨적다
#1180. 220125. 떠오른 별들을 보지 못하고
by
Anthony
Jan 26. 2022
떠오른 별들을 보지 못하고 / 박노해
푸른 밤하늘에
별빛 찬란하다
아니다
어둠이 저리 깊은 거다
별은 낮에도 떠 있는데
밤 깊어 세상이 어두울 때야
비로소 별빛이 보이는 거다
우리 앞길 이리 캄캄인데
찬란하던 별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아니다
닫혀 있는 내 눈이
떠 있는 별들을 보지 못할 뿐
커 나오는 샛별을 보지 못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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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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