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1. 220205. 2월의 시 - 임영준

by Anthony

2월의 시 ㅡ임영준​


잔설이 여태 대지를 품고 있는데

오붓한 너울만 탐하려 하는가

새 다짐 걸음이 다소 무거워졌다고

봄의 찬가만을 부르고 있는가

침묵하던 겨울이 그리 재촉하지 않아도

자주 열리고 있으니

얼마나 단단하게 다져가고 있는지

다시 돌아보고 또 되새겨보아야 하리라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190. 220204. 오시는 눈 - 김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