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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Anthony
Apr 30. 2022
#1266. 220421. 꽃비 - 이병률
꽃비 | 이병률
작은 새가 와서
벚나무에 앉더니
벚꽃을 하나씩 따서
똑똑 아래로 떨어뜨리네
눈물 떨어지는 속도로
뚝뚝 떨어뜨리는 것은
그 나무 밑에 사랑을 잃은
누가 하염없이 앉아 있어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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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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