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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Anthony
Jun 09. 2022
#1302. 220528. 초여름 - 허형만
초여름 // 허형만
물냄새
비가 오려나 보다
나뭇잎 쏠리는
그림자
바람결
따라 흔들리고
애기똥풀에 코를 박은
모시나비
지상은
지금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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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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